다시 만나는 교회
교회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교회는 우리를 품어 주시는 하나님의 품이다. 그 사랑을 받은 사람들이 서로를 따뜻한 마음으로 품어 주며 사랑하는 공동체다. 그 사랑 가운데서 우리는 하나님을 볼 수 있으며 깊은 안식과 평안을 배운다. 교회 공동체의 참된 소명과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분이라면, 이 책을 통해 성경적인 교회의 모습에 대한 안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성서를 제대로 읽는 모든 곳에서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난다고 믿는 성서학자다. 부산대학교 영문과, 장로회신학대학교 신대원과 대학원을 마치고, 미국 예일 대학교에서 석사, 시카고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초기 교회를 사회사(social history) 관점에서 분석한 박사학위 논문은 독일 튀빙겐의 모어 지벡에서 출판되었고, 박사과정 중에 개척한 약속의교회는 시카고의 중견교회로 성장했다. 2015년에 귀국하여 한일장신대학교 신약학 교수, 경건실천처장으로 일하면서 과천교회에서 30플러스라는 이름의 젊은이 사역을 흥겹게 감당했다. 2018년 9월에 포항제일교회의 부름을 받고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미주 코스타를 비롯한 국내외 각종 집회의 강사로 활동하는 등, 늘 목회와 신학을 잇는 지점에 서 있었다. 앞으로도 그 자리에서 하나님 나라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기를 원하는 그리스도인이다.
시작하는 말
첫 번째 만남. 관계 ― 태초에 관계가 있었다
태초에 관계가 있었다|관계의 깨어짐과 회복|신앙생활을 한다는 것|교회의 두 본질|밥상 공동체
두 번째 만남. 믿음 ― 구원은 관계의 회복이다
사랑은 어렵다|믿음이란 무엇인가|영접할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구원이란 무엇인가|존재냐 관계냐|사랑은 관계의 모험이다
세 번째 만남. 하나됨 ― 화해의 완성은 하나됨이다
화해의 시작, 하나님의 참여|화해의 완성, 하나됨|교회의 두 가지 성례|하나됨을 향하여|서로 돕고 의지하는 삶
네 번째 만남. 성장 ― 교회는 성장을 위한 공동체다
영생이란 무엇인가|너희 구원을 이루라|성장에 헌신하는 교회|회복을 꿈꾸며
다섯 번째 만남. 동행 ― 현재는 선물이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감각|공동체를 통한 동행|경건의 시간 갖기|주님과 함께하는 하루
여섯 번째 만남. 선교적 삶 ― 우리가 교회다
구원, 우리를 통하여|새 하늘과 새 땅을 향하여|하나님의 선교|우리가 교회다
일곱 번째 만남. 섬김 ― 모든 그리스도인이 사역자다
모든 그리스도인이 사역자다|섬김을 통해 우리는 성장한다|섬김에 민감한 영성|다른 은사, 같은 목표|모든 사역이 중요하다
나가는 말
주
부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