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세상
사랑 넘치는 가족, 비밀 없는 친구, 예의 바른 이웃
내 삶은 모든 게 완벽했다!
최고급 주택단지 원담힐타운하우스.
평생 화목할 것 같던 그곳에서 주민들이 하나둘 기이하게 죽는다.
사망자들은 죽기 직전 입이 찢어지도록 웃고 있었다.
그 소름 끼치는 목격담이 퍼지자 주민들의 공포심은 최고조에 달한다.
열여덟 고등학생 시우는 무언가를 알고 있는 듯한 한 여자 미윤과
귀신이라 불리는 소녀 은재를 만난 뒤 불길한 의문을 품는다.
연이은 의문사에는 기묘한 공통점이 있었다.
시우는 위험한 그림자가 가까워지는 것을 알면서도 죽음들을 되짚는다.
1995년 출생. 동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 영화를 좋아하는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다양한 영화를 보며 자랐다. 가장 좋아하는 장르는 공포와 스릴러로, ‘현실에 있을 법한’ 이야기에 매력을 느낀다. 2019년 공모전에 당선된 이래로 소설 외에 웹툰 시나리오와 웹소설, 게임 시나리오를 썼고, 드라마 극본 작업 등에 참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은 있다’라는 마음으로 글을 쓴다. 작가로 살다가 작가로 죽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품고 있으며 그래서 지치지 않으려 노력한다.
프롤로그
1부 소문
2부 균열
3부 완벽한 세상
4부 마중
에필로그
원담시 괴사건 보고 ③: 원담힐타운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