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지난 13년간 육상연맹의 홍보팀장으로 일하면서 늘 육상 알리기에 앞장서 온 저자가 ‘육상경기장’의 47개 종목 각각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 그 종목의 원리를, 선수들의 땀을, 그들의 열정과 꿈을, 환희와 좌절을 시詩로 노래한 책이다. 그래서 마치 경기장에서 함께 호흡하는 것처럼 생생하다. 스포츠라는 특수성을 넘어 모두가 공감할 우리네 삶을 노래하고 있어서 그 감동이 진솔하게 마음에 닿는다.
많은 사람들이 육상경기를 두고 냅다 달리기만 하면 되는 종목으로 여기는 타성 앞에, 이 시편들은 육상경기인의 치열한 삶, 내면의 진실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그 달리기가 선수 개인은 물론, 종목 지도자, 경기 여건, 국민의 열망과 국가 명예까지 혼연일체가 되어 구현된다는 사실을 명시적으로 일깨워주고 있다.
목차
Ⅰ.내용 수정
질주무림
바람을 꿰뚫고
광각렌즈 속 풍경
결승 경기
달린다
천재지변
무한질주
트랙의 격투기
사투
몸, 달린다
승부
장거리 경주 선수
어떤 희망
없다, 아니 있다
독거
그 자리
42.195km
밥과 눈물
해병대
신앙처럼
기술
어떤 날개
또 다른 벽
음표
축하의 날
장대를 잡고
이카로스의 노래
스승
3차 시기
모래알 같은 기억
그 순간
어떤 코치에게
사막 혹은 항구
주의사항
살아가는 법
어떤 꿈
눈빛
젊음의 시간
원반 던지는 사내
아티스트
그 눈망울
박제
걸어가는 나무
먼 길
혹은 바통
Ⅱ. 육상경기에 필요한 용구 사용설명서
늙은 스타팅 블록의 응원가
어떤 질문112
추리닝과 스포티브 룩
스파이크
끈
신발
신발에도 영혼이 있다면
제킨 넘버
어떤 이름
스톱워치
사진관
승리의 머리띠
물웅덩이
봄날
스노보드 타는 법
시간이 가르쳐 주는 것
사는 일
어머니의 밥상
누구 없소
뒷모습
허공에서
악기
박스 덮개가 하는 말
하늘에 줄을 긋다
날아라, 철퇴
워밍업 트레이닝 경기장
아름다운 멈춤
테이크 오버 존
시상식
해설
육상경기, 그 전방위적 에스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