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우리는 모두 같은 꿈이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같은 꿈이 있습니다

저자
윤경일
출판사
서교출판사
출판일
2016-12-24
등록일
2017-07-06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PC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1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2016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2016년 7월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추천도서 선정



지구촌에 사랑과 평화 심은 닥터 윤경일 이야기




부산에 본부를 둔 국제구호단체 (사)한끼의식사기금 윤경일 이사장이 발로 쓴 구호활동 관련한 책 〈우리는 모두 같은 꿈이 있습니다〉가 서교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에는 2004년부터 지금까지 아프리카와 아시아 오지를 오가며 절대빈곤에 처한 사람들과 함께했던 에피소드 38편이 담겨져 있다. 아프리카, 아시아 오지에 학교와 도서관을 지어 주고, 빈곤퇴치를 위한 각종 구호사업과 자활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제3세계의 그늘진 곳에서 묵묵히 희망을 심어온 지은이의 살신성인 행위가 한 권의 단행본으로 나왔다.





아프리카·아시아에서 빈민의 친구로 불려



이 책에는 기아로 인해 쓰레기장에 머리를 들이밀고 먹을 것을 뒤지는 사람들, 에이즈와 같은 질병으로 죽어가는 사람들, 식수 부족으로 구정물을 마시는 사람들, 비소가 섞인 물을 마시며 신음하는 사람들, 집이 없어 공동묘지에서 살 수밖에 없는 가난한 사람들 등 충격적인 사례가 가득 담겨 있다. 지은이는 그곳에서 우리와 똑같은 인권이 있는 빈민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또 장기적 관점에서 가난의 대물림을 끊기 위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의사로서의 전문지식을 활용하여 열악하고 비위생적인 생활환경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12년간 그렇게 힘든 일을 어떻게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느냐고 물으면, 남들보다 조금은 더 잘 할 수 있는 일이라며 겸손해하는 그에게 현지인들은 ‘빈민의 친구’라는 칭호를 붙여 주었다.





낮에는 병원에서 저녁에는 구호단체 사무국에서 일해



이 책에는 마을 공동체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FFW프로그램뿐 아니라, 가장 취약계층인 아동과 여성의 자기계발을 위한 프로그램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여성할례의 비인권적 상황, 시각장애인 컴퓨터 교실, 여성누공환자들의 버림받은 삶에 대한 안타까운 현장을 구체적으로 예시한다. 이 책의 지은이는 매일 낮에는 병원에서 진료하고 일과 후에는 구호단체 사무국으로 향한다. 한끼의식사기금 창립 후부터 줄곧 본부 사무국 요원들과 얼굴을 맞대고 일해 온 그는 해외 3개국 지부에서 근무하는 20여 명의 직원들과 수시로 SNS 소통을 하고 있다. 4000여 정기후원자와 4만여 명의 사이버 후원자들의 성원과 지지를 받고 있는 윤 이사장은 수입과 지출 등 재정 상황을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로 삼아



지은이는 이 책의 6장에서 기아의 다양한 원인을 분석하면서 기아가 빚어낸 슬픈 삶에 대해 실례를 들어가며 고찰한다. 특히 단순한 원조보다 새로운 모색을 통해 기아의 근본적인 퇴치 방안도 제시하고 있다. 그 밖에 짐바브웨에서 경험했던 시스터 제니스의 아름다운 이야기와 무가베 정권의 30여 년 폭정을 서로 대비시키며 인간의 선과 악에 대한 양면성을 그려내기도 한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가족의 힘이 이 일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임을 밝히고 있는 윤 이사장은 〈우리는 모두 같은 꿈이 있습니다〉의 출판이 한끼의식사기금의 국제구호활동에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뜻에서 인세 전액을 기부하였다.

저자동일

QUICKSERVIC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