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문답
‘규장각 새로 읽는 우리 고전’ 시리즈의 여덟 번째 책, 『동호문답』은 홍문관 교리였던 이이가 ‘사가독서제’의 혜택을 받아 동호독서당에 머물면서 왕에게 월과(月課)로 지어올린 일종의 보고서다.
이 책에서는 임금은 어진 신하를 구하여 귀히 쓰고, 어진 신하는 백성의 어려움을 두루 살펴 바른 정치를 펴는 것을 으뜸으로 적고 있다.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임금의 역할, 신하의 역할, 이것이 이루어지기 어려움 등을 나열하며 그 현실적 가능성을 모색한다.
해제 조선적인 왕도정치를 위한 지침서
1 임금의 도리
2 신하의 도리
3 군신이 서로 만나기 어려움을 논하다
4 우리나라에서 도학이 행해지지 않음을 논하다
5 조선이 옛 도를 회복하지 못함에 관하여
6 지금의 시세(時勢)를 논하다
7 무실(務實)이 수기(修己)의 핵심
8 간사한 자를 분별함이 용현(用賢)의 요체
9 백성을 편안하게 하는 방법
10 백성을 교화하는 방법
11 정명(正名)이 정치의 근본
주석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