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당신이 아픈 게 싫습니다
몸의 곳곳도, 마음 구석구석도 아프지 말고 다치지 않길
고단한 하루 끝에서 당신을 꼭 안아주는 문장들
15만 독자의 마음을 울린 화제의 감성 에세이 『너의 안부를 묻는 밤』의 지민석 작가가 2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당신의 사랑은 어떠한지, 이별의 아픔에 잠 못 이루진 않는지 다정히 안부를 전하며 독자를 위로했던 작가의 손길이 이번 책에서 한결 더 따뜻해졌다. 작가가 세상을 포착하는 시선이 넓어지고 누군가를 들여다보는 마음이 깊어진 까닭이다. 그래서 『나는 당신이 아픈 게 싫습니다』에는 몸의 어느 곳도, 마음 구석구석도 아프지 않고 다치지 않으며 너무 힘들지 않게 하루를 살아내길 바라는 작가의 간절한 염원이 아흔아홉 편의 글마다 고이 담겼다. 지치기 쉬운 요즘, 일상을 나누고 안부를 전하는 일의 소중함과 함께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귀한 이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이다.
쓸쓸한 밤을 위로하는 글로 “완전히 내 얘기 같다”, “마치 내가 쓴 글인 줄 알았다”라는 수많은 공감을 이끌어 내는 작가. 지은 책으로는 『너의 안부를 묻는 밤』, 『어른아이로 산다는 것』, 『나는 당신이 아픈 게 싫습니다』 등이 있다.
프롤로그 005
chapter 1 당신의 내일을 나로 채워가고 싶다
안식 012|사랑할 때 지켜야 할 7가지 약속 014|나란히 걷고 싶다 016|당신 019|늘 주고 싶은 마음 021|5월에 샌들을 신는다면 024|난 너의 덧니마저도 026|한결같은 사랑을 위하여 028|사랑하세요 031|한강에서 033| 이 밤이 지나면 036|겁쟁이 039|나의 하루는 온통 041|여행길 042|사랑이 시작되는 순간 046|아날로그 049|메리크리스마스 052|둘이서 함께 꾸는 꿈 054|질투 057|사랑은 어쩌면, 아직 못 해본 걸 수도 058|보고 싶은 날 061|꽃 062|오이도에서 064|해주고 싶은 말 066|급하면 안 된다고 했지 067|비행기 타러 가자 068|애틋한 사람 071|잠버릇 074|석촌 호수 075|지켜야 하는 것 076
chapter 2 오늘도 당신 사진을 지우지 못했습니다
연결이 되지 않아 소리샘으로 080|우리는 그렇게 헤어졌다 081|애상 084|긴 새벽 085|사랑이 장난입니까 088|바보 090|면사포 091|조금만 힘들자 093|공항에서 094|누구의 잘못도 아니었는데 096|일기 098|잔상 100|속초1 101|속초2 104|04:55 106|견디는 밤 107|누군가를 지워간다는 것은 111|새해 첫날 113|헤어질까 115|후회 118|서로에 대한 믿음 120|문득 다시 누군가가 121|미련이 없는 이별은 122|미처 정리하지 못한 것 123|네 소식 126|상실감 127
chapter 3 무수히 많은 안녕
그리움 130|인연 132|때 묻은 마음 133|아들, 나 옥수수 사줘 136|연락하려고 했는데 138|안부 139|무수히 많은 안녕 140|친구 142|부재중의 위로 144|나를 깎아내리는 사람 145|12월에 만나요 146|사랑을 유예한다 150|햄스터 쳇바퀴 153|무한한 사랑 154|그늘이 필요해 156|죽음에 관하여 158|럭키 159|일단은 칭찬하자 161|진짜 위로 163|약간의 거리 165|모사꾼 166|어떤 욕심 168
chapter 4 믿어야지, 흘러가는 이 시간들을
울음 174|당신은 소중한 사람인데 176|영흥도 178|예쁜 말 181|필요한 위로 182|꼰대 184|조금은 천천히 185|가을비 186|당신이 뭐가 부족해서 189|쉬어가기 190|화창하길 바라요 192|아침 공기 194|도망 197|나를 칭찬해주는 연습 198|잘 지내십니까 199|시선 201|어색한 서울 202|마음가짐 206|울지 못하는 아이 207|같은 실수 208|인생의 속도 209
에필로그 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