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면 만나는 일, 돈, 결혼 등에 대한 이야기

일정한 교육과정을 마치고 졸업장을 받는 것을 졸업이라고 한다. 졸업을 하면 졸업장과 학위를 얻게 된다. 이것은 사회생활이란 전쟁과도 같은 여정을 시작하는데 있어 첫 번째로 갖게 되는 무기다. 졸업장과 학위가 첫 무기이니 유명한 학교에 입학하는 것에 집착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강하고 좋은 무기를 가지고 시작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무조건 강한 무기를 가졌다고 해서 좋은 것만은 아니다. 그 무기를 자신이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아무리 강한 무기라도 그 무기를 제대로 사용할 능력이 없거나 가지고 제대로 서 있을 수조차 없다면 그 무기는 오히려 약점과 짐만 될 뿐이다.

졸업을 하면 신분이 학생에서 일반인으로 바뀌며 일반인 중에서도 직업이 있는 상태에서 소비를 하는 유직소비자와 직업이 없는 상태에서 소비를 하는 무직소비자로 나눠지게 된다. 졸업을 하면 공식적으로 돈만 쓰는 사람과 돈을 벌면서 쓰는 사람으로 나눠지게 된다.

사회생활이 시작되면 주된 관심사는 소비생활과 관련 있는 돈이 될 수 밖에 없다. 신분이 학생 때는 어른들이 돈에 미쳐있는 사람같이 보일 수 있겠지만 돈을 벌고 쓰는 일이 주된 일이기에 이는 당연한 것이다. 돈을 벌고 쓰는 일을 주로 하는 사람이 돈에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것이다. 돈에 지나친 욕심을 가져서는 안 되지만 관심은 가져야 한다.

-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목차

판권 페이지
행복
꼭 알아야 하는 이야기
알면 좋은 이야기
늘 하는 이야기
알아줬으면 하는 이야기
졸업하고 사회로 여행을 떠날 때 읽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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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생각보관함
리딩 콘텐츠 #책
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