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류랑의 애가 (상) : 즐거운 지식 28
이 『풍류랑의 애가』를 집필하는데, 교훈은 현실의 효용성을 기대하게 된다는 것에 많은 고민이 뒤따랐다.
효용론에는 도덕의 기초 또는 인생의 지상 목표로 삼게 되는 공리설(교훈)을 들 수 있다.
즉 공리적인 문학작품은 독자들에게 인생의 질적인 변화를 요구하게 된다. 그런 기대를 충족하려면 이야기내용이 우선 감동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 마음이 들기까지 톨스토이의 예술 감화론을 생각하게 되었다. ‘위대한 문학은 독자들에게 삶의 지혜를 줄 수 있어야 한다.’그것은 감화로 가능한 것이다. 문학의 가치를 그 사회의 효용 면에서 구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교훈주의 문학관을 가졌다고 보기에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