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드는 또 하나의 인생
삶에서 각자가 짊어지고 가야하는 삶의 무게는 누구도 회피할 수 없습니다. 자기가 생각하기에 불공평하다고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그 삶의 무게는 자기에게 주어진 것이기에 짊어지고 가야 합니다. 사람들은 간혹 자기에게 닥친 인생의 무게가 다른 사람에 비해 너무 불공평하다고 불평하면서 회피해 버릴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자세로 인생을 살게 되면 그 사람은 절망의 깊은 수렁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상황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려고 할 때 우리는 우리의 인생의 무게를 극복할 수 있고 또 그로 인하여 성공적인 삶을 살수도 있는 것입니다. 오늘 나는 내 자신에게 주어진 인생의 무게를 되돌아봅니다. 그리고 그 삶의 무게를 짊어지고 갈 마음의 자세를 가다듬고 있습니다. 그 어떤 삶의 무거운 짐이라도 우리는 기꺼이 받아들이면서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 짐은 우리에게 주어진 우리들의 운명이기에, 회피할 수 없는 우리의 운명이기에...
당당하게, 그리고 꾸준하게 세상을 향하여 나아가야 한다. 이 세상의 진흙탕에서 지금 뒹굴고 있을지라도 미래를 꿈꾸면서 걸어나와야 한다. 당장 힘이 부친다면 기어서라도 나와야 한다. 그래도 힘들면 잠시 쉬었다가 다시 시도하여야 한다. 꾸준하게 그리고 당당하게 이 세상과 맞서다보면 자신이 어느새 세상의 중심이 있게 된다. 그러면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또 하나의 인생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된다.
동해안의 바닷가에서 태어나 수평선 너머의 세상이 항상 궁금했다. 대학에서는 처음에 법학을 공부했지만 나중에는 고교 시절부터 매력을 느꼈던 사진을 전공했다. 졸업 후에는 이를 밑천으로 여행·다큐 작가로 일하면서 국내를 많이 다녔으며, 한양대, 중앙대 등에서 사진 강의도 했다. 그러다가 조형예술 공부를 한다는 핑계로 프랑스로 건너가 5년 넘게 살며, 평소에 보고 싶었던 예술 작품들을 유럽 현지에서 많이 보고 배웠다.
예술과 여행이 잘 어우러지는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며, 펴낸 책으로는 『지중해 마을 느리게 걷기』, 『아프리카 재래시장에서는 기린도 판다?』, 『마라도 청년, 민통선 아이들』이 있다. 한양대 법학과, 중앙대 사진학과, 프랑스 프로방스대학 조형예술학과, 파리 1대학 미학 박사과정을 전공했다.
삶의 용기에 대하여
스프링 벅의 마을에서
예, 나는 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시련은 인간을 강하게 만든다
우리들의 분노에 관하여
일이 고통이라면 인생은 지옥이다
인내에 관하여
삶의 나침반을 버리고
고난에 처했을 때
산에 오르는 이유
눈 내린 설산으로 가자
파괴하라, 거짓의 상징들을
배는 이론으로만 가지 않는다
먼길을 가는 그대에게
다시 출발을 준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