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절대로 침몰하지 않는다 - 위기를 돌파하는 3개의 기둥
‘일본꼴’ 나지 말아야 한다는 한국의 오만에 경종을 울린다! 일본은 20년을 잃어버린 게 아니라 장기침체에의 연착륙이었다! 있는 그대로의 일본 경제를 보자! 전 세계의 침체 속에서 한국이 생존할 길이 보인다!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은 장기침체의 ‘연착륙’이었다! 불황 속에서도 더욱 강해지는 일본 대기업과 강소기업의 혁신 전략 장기불황의 터널에서 한국 경제가 배워야 할 일본의 저성장기 대응책 서울대 국제대학원(일본연구소 위원) 김현철 교수 추천! “한국, 2016년에 드디어 일본 추월!” 2014년 연말, 한국 경제가 구매력평가 기준 1인당 GDP에서 일본을 앞지를 것이라는 뉴스가 보도되었지만 2016년을 사는 우리는 어떤 거시경제지표에서도 한국이 일본을 추월하지 못했음을 알고 있다. 오히려 한국은 신4저 불황(저성장·저금리·저투자·저물가)에 빠져들며 세계 어떤 국가보다도 빠르게 경제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 《일본은 절대로 침몰하지 않는다》는 한국 경제가 일본이 겪었던 ‘잃어버린 20년’의 5년차라고 경고하면서, 일본은 20년 동안 불황을 견디고 혁신을 이뤄냈지만 한국은 그럴 경제적 체력이 없다고 분석하며, 경제 붕괴에 대비할 시간이 향후 5년도 남지 않았다고 조언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크게 세 가지 물음(①일본은 ‘잃어버린 20년’ 동안 무엇을 잃고, 무엇을 얻었나, ②장기침체 연착륙에 성공한 일본 경제의 전략은 무엇인가, ③한국은 일본에게서 어떤 교훈을 얻을 것인가)을 통해 생존의 기로에 선 한국 기업과 개인에게 위기 탈출 전략과 새로운 경제 동력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일본은 20년을 잃어버리지 않았으며, 경제 구조 개혁과 혁신을 이뤄냈다”는 부분이다. 저자는 일본이 그 어떤 국가보다도 성공적으로 세계적 장기불황에 연착륙하고 있다고 진단한 것이다.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세계 최고의 산업기술, 알짜배기 강소기업 육성, 낮은 실업률·남녀 소득격차 해소, 노동인구의 높은 GDP 기여율처럼 한국은 일본적인 미래를 피할 게 아니라 오히려 일본 꼴이라도 나야 한다고 대담한 주장을 편다. 도쿄 특파원 시절 일본 경제를 철저하게 해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의 정치, 사회, 역사, 문화를 각 방면에서 일본을 지탱하는 세 기둥, 황(皇)·관(官)·상(商)의 특징을 살펴보고 위기 때마다 강해지는 일본 경제의 비결을 연구하며 내린 결론이다. 이 책은 어쩌면 지금까지 출간된 일본 관련 경제서 가운데 가장 불편하면서도 독특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일본 경제의 강점을 집중 해부하기 위해 천황, 총리, 한국의 경쟁 기업을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인들에게 천황과 총리란 영 껄끄러운 존재임이 분명하지만 천황을 모르고서는 일본과 일본 경제를 알 수 없다고 단언한다. 천황이 정치 수장인 총리와 경제 주체인 기업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 일본을 이끌어왔는지 들여다보면, 일본이 지금까지 우리가 알던 그 나라가 맞는지 의심스럽기까지 할 것이다. 천황을 향한 일본인들의 심리까지 이해하지 않아도 된다. 천황이라는 존재감과 역할을 아는 것만으로도 일본을 새로운 눈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역대 총리들이 어떻게 한일 관계·미일 관계를 이용해 국익을 추구하여 고도성장과 버블경제 붕괴의 후폭풍을 극복했는지, 2000년대 이후 세계적인 불황 속에서도 역대 최장기 호황기인 ‘이나자미 경기’를 이끌어내고 2010년대 제2의 경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있는 그대로의 일본을 알면, 한국의 개인과 기업도 신 4저 현상(저성장, 저금리, 저투자, 저물가)이라는 낯선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불황 속 생존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출판사 리뷰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은 장기침체의 ‘연착륙’이었다! 불황 속에서도 더욱 강해지는 일본 대기업과 강소기업의 혁신 전략 장기불황의 터널에서 한국 경제가 배워야 할 일본의 저성장기 대응책 서울대 국제대학원(일본연구소 위원) 김현철 교수 추천! “한국, 2016년에 드디어 일본 추월!” 2014년 연말, 한국 경제가 구매력평가 기준 1인당 GDP에서 일본을 앞지를 것이라는 뉴스가 보도되었지만 2016년을 사는 우리는 어떤 거시경제지표에서도 한국이 일본을 추월하지 못했음을 알고 있다. 오히려 한국은 신4저 불황(저성장·저금리·저투자·저물가)에 빠져들며 세계 어떤 국가보다도 빠르게 경제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 《일본은 절대로 침몰하지 않는다》는 한국 경제가 일본이 겪었던 ‘잃어버린 20년’의 5년차라고 경고하면서, 일본은 20년 동안 불황을 견디고 혁신을 이뤄냈지만 한국은 그럴 경제적 체력이 없다고 분석하며, 경제 붕괴에 대비할 시간이 향후 5년도 남지 않았다고 조언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크게 세 가지 물음(①일본은 ‘잃어버린 20년’ 동안 무엇을 잃고, 무엇을 얻었나, ②장기침체 연착륙에 성공한 일본 경제의 전략은 무엇인가, ③한국은 일본에게서 어떤 교훈을 얻을 것인가)을 통해 생존의 기로에 선 한국 기업과 개인에게 위기 탈출 전략과 새로운 경제 동력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일본은 20년을 잃어버리지 않았으며, 경제 구조 개혁과 혁신을 이뤄냈다”는 부분이다. 저자는 일본이 그 어떤 국가보다도 성공적으로 세계적 장기불황에 연착륙하고 있다고 진단한 것이다.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세계 최고의 산업기술, 알짜배기 강소기업 육성, 낮은 실업률·남녀 소득격차 해소, 노동인구의 높은 GDP 기여율처럼 한국은 일본적인 미래를 피할 게 아니라 오히려 일본 꼴이라도 나야 한다고 대담한 주장을 편다. 도쿄 특파원 시절 일본 경제를 철저하게 해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의 정치, 사회, 역사, 문화를 각 방면에서 일본을 지탱하는 세 기둥, 황(皇)·관(官)·상(商)의 특징을 살펴보고 위기 때마다 강해지는 일본 경제의 비결을 연구하며 내린 결론이다. 이 책은 어쩌면 지금까지 출간된 일본 관련 경제서 가운데 가장 불편하면서도 독특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일본 경제의 강점을 집중 해부하기 위해 천황, 총리, 한국의 경쟁 기업을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인들에게 천황과 총리란 영 껄끄러운 존재임이 분명하지만 천황을 모르고서는 일본과 일본 경제를 알 수 없다고 단언한다. 천황이 정치 수장인 총리와 경제 주체인 기업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 일본을 이끌어왔는지 들여다보면, 일본이 지금까지 우리가 알던 그 나라가 맞는지 의심스럽기까지 할 것이다. 천황을 향한 일본인들의 심리까지 이해하지 않아도 된다. 천황이라는 존재감과 역할을 아는 것만으로도 일본을 새로운 눈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역대 총리들이 어떻게 한일 관계·미일 관계를 이용해 국익을 추구하여 고도성장과 버블경제 붕괴의 후폭풍을 극복했는지, 2000년대 이후 세계적인 불황 속에서도 역대 최장기 호황기인 ‘이나자미 경기’를 이끌어내고 2010년대 제2의 경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있는 그대로의 일본을 알면, 한국의 개인과 기업도 신 4저 현상(저성장, 저금리, 저투자, 저물가)이라는 낯선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불황 속 생존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위기 때마다 강해지는 일본 기업과 경제의 비결, 저성장 시대 최고의 생존 전략! 한국도 경영 혁신으로 일본처럼 장기불황에 ‘연착륙’하라! “한국, 2016년에 드디어 일본 추월!” 새해를 앞둔 2014년 12월, 언론은 한국이 구매력 기준 1인당 GDP에서 일본을 앞지를 것이라는 뉴스를 앞다퉈 내보내 새해 분위기를 달궜다. 하지만 2016년을 사는 우리는 구매력 기준 1인당 GDP를 비롯해 어떤 거시 경제지표에서도 한국이 일본을 추월하지 못했음을 알고 있다. 세계 어떤 국가보다도 빠르게 일본화되어 가고 있는 한국은 잃어버린 20년을 향해 가고 있지만 일본처럼 긴 불황을 견딜 수 없다. 장기침체와 마이너스 성장의 경제위기는 OECD의 예측보다 10년 이상 빠르게 찾아올 것이다. 그럼에도 “일본 꼴은 나지 말아야 한다”는 경제경영 서적이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책은 한국에서만 유독 강하게 불고 있는 ‘일본경제 저평가’에 당당히 반기를 든다. 일본은 한국의 왜곡된 부정적 평가와 달리 잃어버린 20년 동안 시행착오 끝에 그 어떤 국가보다도 성공적으로 세계적 장기불황에 연착륙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산업기술, 알짜배기 강소기업 육성, 낮은 실업률·남녀 소득격차 해소, 노동인구의 높은 GDP 기여율처럼 한국은 일본적인 미래를 피할 게 아니라 오히려 일본 꼴이라도 나야 한다는 것에서 이 책이 시작된다. 한 나라의 경제는 정치, 사회, 역사, 문화가 어우러져 외부로 표출된 결과라는 점에서, 열도를 지탱하는 세 기둥, 황(皇)·관(官)·상(商)을 철저히 해부하고 위기 때마다 강해지는 일본 경제의 비결을 보여준다. 있는 그대로의 일본을 알면, 개인과 기업은 신 4저 현상(저성장, 저금리, 저투자, 저물가)이라는 낯선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2020년 한국은 일본식 마이너스 성장의 시대로… 불황 20년을 버틸 체력이 없는 한국은 이미 뉴노멀에 접어든 일본을 배워야 한다 한국은 미래에 정말 ‘일본꼴’이 날 것인가? 현재는 그렇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자는 한국이 저성장, 저금리, 저투자, 저물가에 올라타 장기불황에 빠질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은 광복 이후 일본 경제를 벤치마킹하며 성장했고 일본이 처했던 경제·인구문제에 똑같이 노출돼 있다. 세계 어떤 국가보다도 빠르게 일본화(Japanization)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그럼 한국은 일본처럼 ‘잃어버린 20년’을 겪게 될까? 저자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부정한다. 한국은 불황 20년은커녕 10년도 못 버틸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2016년 한국의 인구구조는 일본과 20년의 시차를 두고 거의 똑같은데, 일본의 위기가 시작되던 1989년에 비해 현재 한국의 경제와 인구구조는 대단히 취약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한국은 장기복합형 불황에 진입했다. 2019년 인구절벽으로 떨어져 경제활동인구가 감소하고 2020년에는 마이너스 성장의 시대로 돌입할 것이다. OECD는 ‘2025년 잠재성장률 2.6%로 한국은 저성장 돌입’이라는 경제 예측을 내놨지만 이미 2015년에 2.64%를 기록해 10년 일찍 저성장에 접어들고 말았다. 고도성장 시기는 지나갔고 전 세계가 저성장과 장기불황이라는 낯선 세계에 들어섰다. 이런 상황에서 장기불황과 디플레이션에 이미 진입한 일본을 살펴보는 것은 혼란과 시행착오를 줄이고 대안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이 일본 꼴 나지 않으려면?”이 아니라 “일본 꼴이라도 나야 한다”가 정답 신4저(저성장, 저금리, 저투자, 저물가)의 세계에 접어든 한국, 이대로 그저 그런 나라가 될 것인가 아니면 혁신으로 위기를 돌파할 것인가! 다년간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세계 경제를 연구한 저자는 냉정하게 말해서 우리 모두 저 성장·제로섬의 세계로 진입한 상태라고 말한다. 하지만 결코 상대를 밟고 올라서라는 말이 아니라, 꾸역꾸역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생존을 걸고 스스로 혁신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본의 오늘과 한국의 내일이 비슷할 것이라면, 지금 일본을 알아서 무엇하느냐는 반론도 가능하다. 이 질문에 필자는 다소 보수적으로 대답하고 싶다. “최소한 일본만큼이라도 연착륙을 하자.” 한국은 17세기 에도 시대 이후 단 한 번도 국력에서 일본을 앞지른 적이 없다. 혹자는 임진왜란이 조선의 역사를, 나아가 한국의 미래를 바꿨다고 말할지 모른다. 만약 그렇다면 1910년 경술국치까지 300년 남짓한 세월 동안 한국은 임진왜란이라는 실패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고 국가 주권까지 강탈당했다는 이야기가 된다. 일본은 일본, 한국은 한국이지만 지난 수백 년 동안 한국이 일본을 넘어서지 못한 이유는 바로 일본에 있다. 그리고 그것은 한국이 절망적인 미래를 맞이하지 않기 위한 중요한 단서가 되리라 확신한다. 이 책에서는 그 단서로 일본 경제의 저력, 사회 시스템, 그리고 정치인들의 냉혹한 계산과 결단을 살펴본다. 일본은 장기불황 속에서도 기술 혁신과 기업 구조 개선을 통해 높은 고용률과 기술 발전, 기업 성장을 이끌어냈다. 신선품과 에너지 항목을 제외하면 디플레이션을 벗어나 20년 동안 해내지 못했던 인플레이션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 기업과 개인에 초점을 맞추면, 정규직에게는 고용을 보장하고 비정규직에게는 높은 임금상승률을 보장하는 등 경제와 사회 모두 안정화에 성공했다. 저자는 한국이 일본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기에 “일본꼴 나면 안 된다”는 잘못된 진단을 내렸다고 말한다. 현대 일본 경제는 피해갈 대상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가 따라 배워야 할 전략으로 가득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높은 고용률과 경제활동인구 대비 GDP 비율 같은 거시경제지표를 비롯해 장기불황을 이겨내는 대기업과 강소기업의 경영 혁신 전략 등 장기불황에 연착륙할 수 있게 한 일본 경제의 저력을 살펴보면서, 2020년에 시작될 한국의 마이너스 성장과 두 번째 거대 경제위기에서 개인이 생존하기 위한 방법들을 제시한다. 도쿄 특파원으로서 일본 현지 기업을 밀착 취재하여 도세이일렉트로닉빔이나 고마쓰스프링처럼 국내에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세계 최고의 강소기업으로 성장한 기업들은 새로운 가치 창출에 어떻게 성공했으며, 경영 혁신의 전략을 무엇이었는지 풍부한 사례는 불황과 저성장에 신음하는 한국 기업과 개인이 스스로 변화하는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4년여 동안 도쿄특파원으로 활동하며 일본의 진면목과 그 배경을 연구하면서 ‘한국 경제를 위해 일본과 중국 바로 보기’를 주제로 글을 써왔다. 귀국 후에는 일본 경제의 강점과 배경을 정리하며 일본은 절대로 침몰하지 않는다 를 준비했다.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을 전공하고 1989년에 《세계일보》에 입사하여 국제, 경제, 사회, 정치부를 차례로 거치며 기자와 데스크를 지냈다. 저서로 《김정일 그후》 《새로운 중국, 시진핑 거버넌스》 등이 있다. 현재 《세계일보》 문화부 선임기자로 재직 중이다.
추천하는 글 : 왜 다시 일본인가 프롤로그 : 일본꼴 은 나지 말자는 오만 1장 일본은 20년을 잃어버리지 않았다 2장 황(皇):일본을 지탱하는 정신적 기둥 3장 관(官):일본의 100년을 결정한 리더십 4장 상(商):위기마다 강해지는 기업의 저력 5장 아베가 쏘아올린 화살들 6장 한국은 무엇을 배울 것인가 에필로그 : 한국, 이대로 그저 그런 나라가 될 것인가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