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로 되살아난 전설의 게임, 화이트데이
모바일 호러 어드벤처 게임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은 ‘2016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국내 최고 권위의 게임상에서 비주류 장르인 호러 게임이 4개 부문을 석권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이 책은 침체된 국내 호러 게임시장에서 한줄기 혁신의 빛을 발한 ‘화이트데이’에 대해 집중 분석했다. 이 책에서 제시한 ‘화이트데이’의 6가지 혁신적 포인트는 ▲최초로 등장한 한국적 호러 게임 ▲우정과 우애가 중심인 동양적 스토리 ▲최초로 국악과 접목한 호러 게임 ▲현장 체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공포 ▲한국 사회와 역사를 반영한 친숙한 괴담 ▲국내에서는 부족한 글로벌 VR시장 도전 등이다. 이 책의 또 다른 특징은 게임을 즐기며 공부하고 글을 쓰는 마니아 파워유저 대학생이 미디어 관련 학과 교수와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는 점이다. 그래서일까. 게임 유저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와 게임 이론의 학문적·경제적 이야기가 적절하게 잘 버무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저 경험담, 게임 속 캐릭터 특징, 게임 개발에 관한 숨은 뒷이야기를 비롯해 게임학 이론으로 풀어본 게임 동기, 호러 게임의 성공 조건, 국내 게임 산업에서 ‘화이트데이’가 갖는 의미 등이 잘 나타나 있다. 맛보기는 여기까지. VR로 되살아난 전설의 게임 ‘화이트데이’에 대한 작품 속으로 한 걸음 더 들어가 보자.
협성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학과 교수.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박사 미디어 경제경영 전공,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1964년생. 소셜 미디어와 콘텐츠, 플랫폼, 홍보, 컨설팅 분야 실무자이자 현장 연구자.
한국적 호러 게임의 전설, 화이트데이 최초의 한국적 호러 게임, 제피 한국적 스토리에서 착안한 최초의 공포게임, 화이트데이 황병기의 연주 을 게임 OST로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게임 장치 한 번쯤은 들어본 괴담, 게임에서 살아나다 [참고] 국내 게임 시장 현황 모바일을 넘어 다시 VR로 향하다 화이트데이 6가지 혁신 참고자료와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