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 집 2
엄마의 인형으로 살아왔던 여자, 이인아. 그런 그녀를 인형의 집에서 꺼낸 남자, 최수혁. 하지만 수혁은 인아를 또 다른 인형의 집에 가둬버리고, 인아는 자신도 모르게 자기 스스로를 가둔 채 살아간다. 그러던 인아의 삶에 등장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김우진. 우진은 인아를 도우려 노력한다. 하루하루 일에 지쳐가던 수혁의 삶에 등장한 동료 강사 장시라. 시라 역시 수혁을 도우려 노력한다. 그러나 인아와 수혁, 두 사람의 삶은 점차 다른 길로 진행되며 멀어지는데...
저자 김재현 그냥 평범한 글쟁이에 스토리 덕후. 문학 작품과 드라마, 영화에 관심이 많던 작가는 직접 시나리오를 쓰는 마음으로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 그렇기에 그의 글에는 문학적인 표현들이 주는 감동, 드라마 같은 발랄한 대사가 주는 재미, 영화 같은 스토리가 주는 진중함이 묻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