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과 기독교 신앙
<b>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과학과 신앙에 대한 시리즈 기획물</b> </br></br>그동안 ‘과학과 신앙’이라는 주제를 다룬 단행본이나 특정 단체의 간행물은 있었으나 이 주제에 집중한 시리즈는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과학과 신앙이라는 분야가 그리스도인의 전통적 혹은 보편적 관심사가 아닐 수 있다. 그러나 우리 시대를 특징짓는 과학의 발전과 과학적 세계관의 중요성을 생각하면, 이 주제는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삶, 그리고 교회의 선교 활동에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br>이에 비해 과학과 신앙에 대한 한국 교회의 이해는 매우 초보적인 단계다. 이 분야에 대한 이해와 정보의 양이 지극히 적은 것도 문제지만, 특정 입장이 일방적으로 전해지는 불균형의 문제도 심각하다. 이에 ‘스펙트럼’은 현재 한국 교회에 고착된 잘못된 관행이나 풍토를 고려할 때 특정 입장에 서서 한쪽의 주장만을 개진하기보다는 과학과 신앙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소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스펙트럼’은 앞으로 과학과 성경에 관한 주제를 복음주의적 신앙의 견지에서 할 수 있는 한 객관적으로 풀이하고 소개하는 역할을 감당할 것이다.</br></br>‘스펙트럼: 과학과 신앙’ 2호 『외계인과 기독교 신앙』에서는 지구와 태양계 밖의 외계 생명체(및 외계 지성체)와 관련된 이슈를 사회적·과학적·신학적 견지에서 다룬다. 외계 생명체의 존재는 말할 것도 없고 그들의 지구 방문·개입·간섭 등을 골자로 하는 민간 신앙의 문제를 문화연구가 이원석의 글 「외계인 담론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에서 살펴본다. 천문학자 우종학 교수의 「외계 행성, 외계 생명, 외계 지성, 외계 문명」에서는 외계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을 현재까지 드러난 과학적 사실을 토대로 정리하고 전망한다. 테드 피터스의 「우주생물학과 우주기독론」에서는 외계 지성체가 존재할 경우 신학에 미칠 파장에 대해,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우주적 구원에 대해 여러 신학자의 이론과 사상을 광범위하게 펼쳐 보인다.</br>권두 인터뷰 「어쩌다 과학자가 되어」에서는 서울시립과학관 이정모 관장이 과학자로서 신앙인으로서 살아 온 길을 회고하고, 스펙트럼 연재물 ‘성경 속 과학의 수수께끼’에서는 「가인의 아내는 누구인가」라는 제하 글에서 송인규 한국교회탐구센터 소장이 치밀한 자료를 바탕으로 4가지 견해를 소개한다. 이 외에도 5편의 과학책 리뷰가 실렸다. </br>
머리말 눈을 들어 하늘 보라 </br></br>인터뷰 어쩌다 과학자가 되어 _이정모(서울시립과학관 관장)</br></br>특집: 외계 지성체에 대한 사회적·과학적·신학적 이해 </br>외계인 담론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 _이원석</br>과학의 눈으로 본 외계 행성, 생명, 지성, 문명 _우종학 </br>우주생물학과 우주기독론 _테드 피터스 </br></br>성경 속 과학의 수수께끼 2 </br>가인의 아내는 누구인가 _송인규 </br></br>북 리뷰 </br>창조론 역사 연구의 결정판 _박희주 </br>정교한, 더 정교해야 할 _김기현 </br>높은 곳에서 바라본 인간 _손화철</br>인류의 발생과 진화에 대한 흥미진진한 교양서 _옥명호 </br>멸종과 진화를 되풀이해 온 지구 생명체 _이상희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