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틀니 : 주님의 이름으로 틀니 1,000개를 만들어라!
박 나리샤 할머니입니다. 70세가 넘으셨기에 아마도 아주 어렸을 때 사할린에서 이곳으로 왔을 것입니다. 틀니 본을 뜨다보면 가까이서 얼굴을 보게 되는데 꼭 감은 할머니 눈에 눈물이 고여 있었습니다. 순서가 아닌데도 오늘 꼭 해야 한다고 하셔서 약간은 불편한 마음도 있었는데 눈물을 보니 괜실히 미안해집니다. 저는 그냥 제가 해줄게 이것밖에 없기에 한 건데 이 틀니가 할머니들에게는 어떤 의미일까요. 70년 이상을 떠돌며 산 것에 대한 조그마한 보상일 수도 있고 아니면 살아온 인생이 너무나 기고해서 흘리는 눈물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봉사를 하다보면 힘든 일도 있지만 그때마다 틀니 끼고 좋아하실 할머니들만 생각해 봅니다. 아버지께서 주신 소명임을 확신하기에 오늘도 묵묵히 걸어갑니다.
김명희
광주보건대학 치과기공과 졸업
대전 즐거운치과 기공실장으로 10년 근무
키르키즈 비쉬켁 치과대학 졸업예정
키르키즈스탄 선교사
대전 새로남교회 파송 선교사
대전 즐거운치과 파송 선교사
FMnC 파송 선교사
사)나눔과 기쁨 협력
부천 예인교회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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