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혈왕 바하문트 1
공포의 12년 전쟁…….
장장 12년 동안 벌어진 피의 향연을 통해 바하문트는 존재하는 모든 질서를 으깨 버렸다. 그 과정에서 걸림돌이 된 왕국들도 산산히 부셔 버렸다. 그리곤 보란 듯이 자신의 왕국을 구축했다.
바하문트의 파괴 행위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바하문트는 루흘 연합국이라는 초강대국마저 해체시켰다. 바하문트가 이룩한 이 모든 업적은 오롯이 피로 이루어졌으며, 1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무수히 많은 기사와 병사들의 선혈이 강이 되어 흘렀고 시체는 쌓여 산을 이루었다.
……세상은 숨을 멈추고 바하문트의 행보를 지켜보았다.
그리고 공포로 각인된 사람들의 뇌리 속에 그는 이렇게 불렸다.
흡혈왕 바하문트! 악마의 병기 플루토의 절대 지배자!
이제 존재하는 모든 질서를 파괴하는 피의 전쟁을 선포한다.
목차
일러두기
제1화 흡혈왕과의 만남
제2화 늑대를 피하려다 들어간 사자굴
제3화 전쟁발발
제4화 신성플루토
제5화 고대 흉왕의 무덤
제6화 진짜 뱀부나이트
제7화 플루토나이트의 조건
제8화 5년 뒤
부록: 주요 왕국의 플루토 보유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