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혹한 스트레스를 가하는 상사의 개수작질 2 - 직장상사가 저지르는 불법과 위법의 못된 버르장머리 고치
샐러리맨들의 직장에서 최고의 상사는 대표로 이하 모든 직원은 부하 직원이며 사원의 위로는 직위상의 모든 사람이 상사라고 알고 있을 것이다. 군대는 계급이 깡패고 직장 조직은 직급이 깡패라는 말이 있듯이 악질적이고 악독한 상사는 깡패일 뿐이다. 지금까지 대체로 공은 상사가 가져가고 책임은 부하 직원에게 떠넘기며 상사의 책임지는 모습은 좀처럼 보기 힘들다. 공을 상사가 가져가는 것까지는 좋으나, 책임에서도 위계에 의한 상사의 불법적이고 불합리한 무조건적인 찍어 누루기식 억지 업무 명령과 지시에 기인한 업무과실도 인정하지 않고 부하 직원에게 떠넘긴다는 것이다. 열 번을 양보해 다 좋다 치자. 상사의 업무 지적질, 갈굼질, 협박질과 굴욕, 굴복, 굴종까지를 강요하는 폭언과 폭력, 인격모독과 인신공격, 모욕적인 개인신상 털이가 난무하기도 해 부하 직원들이 견뎌내지 못하고 심한 명예훼손과 모욕감에 자살하고 병을 얻고 퇴직을 하는데, 이젠 이런 악질 상사의 개수작질에 대해 당당하게 벌하여 직장에서 상사들의 못된 개수작질을 사라지게 한다. 이 책은 직장상사라는 늑대탈을 쓰고 업무의 겉포장으로 개인적 사역까지도 상사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무조건적 명령과 지시를 일삼으며 저지르는 폭언과 폭력의 가혹한 스트레스는 모두 불법임을 일깨워, 악질적인 직장 상사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스트레스로 고통받는 모든 샐러리맨에게 유용한 참고서로 사례와 해당 법조문의 벌칙을 위주로 부록으로 엮어 놓았다. 직장 상사들의 무조건적인 명령과 지시가 헌법과 그 어느 법에도 합법이라는 조항이 없으며 오히려 죄가 되어 벌을 받을 수 있다. 상관이라는 법의 개념은 군형법에나 있는 것으로 대표이사와 직원 모두는 직장의 주인이지 누구는 상사로서 주인이고 누구는 부하로서 하인과 머슴이 아닌 직장 동료일 뿐이다. 직장 내 최고상사인 대표이사 사장의 상사는 고객이다.
저자 한석준은 KBS 아나운서, 퀴즈프로그램 <1대100> 진행자이다. 중고등학교 시절, 책에 등장하는 여러 인물들 사이의 머리싸움에 반해 《삼국지》를 서른 번 정도 읽었다. 같은 내용이라도 읽을 때마다 다른 느낌을 받았고, 여러 저자가 쓴 《삼국지》를 서로 비교해 보면서 중국 문화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한중가요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메인 MC로 중국을 접하면서 반드시 알아야 할 나라, 배워야 할 나라라는 확신을 갖고 2011년 KBS를 휴직, 베이징의 칭화 대학교로 연수를 떠났다. 일 년간 학교 생활을 포함해 여러 가지 방면에서 중국을 온몸으로 직접 겪었다. 특히 《삼국지》에 등장하는 장소를 직접 가보고 싶다는 열망을 실천에 옮겨, 인구 천 만이 넘는 대도시부터 아주 작은 현까지 기차와 버스를 타고 하나하나 찾아다녔다. 간신히 옛 자취만 남아 있기도 했고, 예상했던 만큼 유적을 찾아내기도 했으며, 상상하지 못했던 신기한 것을 만나기도 했다. 중국 하면 누구나 생각하는 베이징이나 상하이 같은 대도시가 아니라, 역사와 영웅의 흔적을 지니고 있는 옛 도읍지를 어렵게 찾아서 보고 온 내 경험이 많은 《삼국지》 마니아들에게도 작은 기쁨이 되길 바란다.
프롤로그
책을 펴내며
들어가는 글
출판사 서평
알리는 글
제6장 쓰레기 상사의 개수작질
제7장 허수아비 상사의 개수작질
제8장 망할 놈 상사의 개수작질
제9장 황당한 상사의 개수작질
제10장 블랙 컨슈머 상사의 개수작질
부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