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소설 조광조 2
- 저자
- 강흥수
- 출판사
- 크리에이트플러스
- 출판일
- 2014-07-10
- 등록일
- 2014-11-17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북큐브
- 지원기기
- PC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사람만 바뀌는 것은 의미가 없었다. 세상이 바뀌어야 한다!
예의와 염치가 땅에 떨어지고 누적된 부조리의 외면으로 ‘국가개조론’이 성행하는 요즈음, 지금으로부터 약 500년 전에 이미 천인무간(天人無間:하늘과 사람은 하나다)이라는 개혁 철학을 바탕으로, 무너져 가는 조선을 구하고자 몸부림치던 혁명가 조광조는 불꽃 같은 짧은 생애를 통하여 ‘진정한 개혁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던진다.
사람이 우선인 정치, 전체 백성이 골고루 잘 사는 나라를 꿈꾸었던 최고의 정치가였고, 과감한 추진력으로 공자의 사상을 현실 정치에 접목하여 낡고 부패한 나라를 개혁코자 목숨까지도 바친 조광조야 말로, 우리가 역사 속에서 찾은 소중한 거울이다.
죽은 지 약 500년이 되도록 수많은 후세인들이 그토록 조광조에 열광하는 이유는 그가 보여준 ‘개혁 정신’과 탁월한 추진력 때문이다.
여기저기서 국가의 개혁과 사회개조를 부르짖고 있지만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진정으로 국민이 원하는 것은 자신의 권력이나 반대 세력을 몰아내기 위한 개혁이 아니라, 기득권을 포기하는 그들 스스로의 개혁이다.
백성들이 희망을 잃고 무너져가던 조선에 혜성같이 나타난 영웅이 있었으니, 그는 넘어설 수 없을 것 같은 높은 벽 앞에서 절망하거나 외면하지 않았다.
소설 『조광조』에서는 개혁의 대의를 위하여 목숨까지도 바칠 수 있는 진정한 지도자의 이상형을 오늘의 우리들에게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