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음향효과의 현장 실무에 관해 체계적으로 정리해 놓은 책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그동안 방송 실무자들은 선임자에게 전수받은 기본 지식을 토대로 스스로 노하우를 개발해 개별적으로 현장에서 활용해 왔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변질, 훼손, 기형화되는 현상도 빚어졌다. 멀티미디어 시대를 맞아 음향효과는 다양한 매체와 장르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일상의 실용적 용도로도 역할하고 있다. 음향효과에 대한 기본 지식과 노하우의 체계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 이 책은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작은 발걸음이다. 음향효과의 특성과 역할, 연출과 제작 기법을 정리하고, 실용화 사례를 통해 음향효과의 가치와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 준다.
저자소개
안익수
KBS 음향효과 감독, 소리공학연구소 책임연구원, (주)유엔콘트롤 기술이사다. KBS에서 음향효과 감독으로 25년째 일하고 있다. 중앙대학교에서 문화콘텐츠학 석사학위를, 숭실대학교에서 문화콘텐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4년 12월 성우협회 감사패, 2011년 2월 대한민국 PD대상, 2011년 6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감사장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폴리아티스트 소리를 부탁해』(2010)가 있으며, 창작 극본 〈효과맨의 꿈〉이 2005년 방송의 날 특집으로 KBS1 라디오를 통해 전파를 탔다. 소리와 관련된 논문 “A Study of a Foley Sound Contents Based on the Horse Hoof Sound”로 2014년 11월 선진 및 응용 융합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ISAAC 2014, The 2nd International Symposium on Advanced and Applied Convergence)과 선진문화 기술에 관한 국제 학술대회(ICACT 2014, The 2nd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dvanced Culture Technology)에서 최우수논문상(Best Paper Award)을, “매의 울음소리를 활용한 버드스트라이크 사고 예방에 관한 연구”로 2016년 1월 한국컴퓨터정보학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