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소원
“이게 소원이면… 안 되는 거잖아요”〈여고괴담〉을 잇는 새로운 계보소녀들의 불안과 욕망, 공포를 파고드는하이틴 웨트Wet 호러의 탄생“이 일편단심의 공포 세계를 마주한 순간, 헤어 나오지 못할 것이다. 부디 물 조심 하시길.” _배우 전소니(넷플릭스 〈기리고〉)영화 〈밤의 문이 열린다〉, 〈그림자 아이〉 등을 연출한 유은정 감독의 첫 장편소설. 드라마가 강한 호러 작품을 쓰고 만들어온 작가가 새로운 이야기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타인의 성공이 나의 실패가 되어버린 사회. 남이 불행해지는 소원을 빌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작가는 완벽한 아름다움과 치열한 몸부림이 공존하는 아티스틱 스위밍을 소재로, 예술과 기술의 종목을 두고 경쟁하는 청소년들 사이 불안과 욕망, 질투와 우정을 날카롭고 묵직하게 그려내 수영장 버전의 〈여고괴담〉을 탄생시켰다. 빌 수는 있지만, 피할 방법은 없다. 대가를 모른 채 시작한 저주의 게임. 그 축축한 악몽의 끝은 어디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