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은 정확히 언제 죽는가. 마지막 숨이 끊어지는 순간인가, 심장이 멈추는 순간인가. 아니면 그 사람의 의식이 더 이상 나에게 닿지 않는 순간인가. 뉴욕의 어느 하숙집. 무더운 여름밤, 미리엄은 죽어가는 남편의 곁을 홀로 지킨다. 다른 하숙인들은 도시를 떠났고 집 안에는 적막이 내려앉아 있다. 병으로 쇠약해진 남편은 이미 의식을 잃었지만 그의 심장은 아직 천천히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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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목차 본문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0.6 만자 (종이책 기준 약 12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