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의 내용은 토스카니니와 칼라스 편을 제외하고는 이미 음악전문지에 연재됐던 것이다. 이 두 사람 역시 원래의 연재기획 속에 들어있었던 것이지만, 필자의 사정에 의해 누락되었다가 이번에 단행본을 위해 새로 쓰게 되었다. 덕택에 잡지 연재물이란 필연적인 제약에서 벗어나 한결 자유롭게 쓸 수 있었고 가장 충실한 내용을 담을 수 있었다.
여기에 등장하는 열두 명의 음악가들은 작곡가로서도 음악사에 위대한 유산을 남긴 경우도 있지만(말러, 리스트 또는 파가니니), 모두가 해석의 분야에서 완성에 도달한 대가들로 저마다의 분야에서 음악사에 불멸의 족적을 남겼다. 물론 이밖에도 이들에 필적하는 연주자들이 얼마든지 있겠지만 우선 필자가 주인공들에 대한 신빙성 있는 자료를 풍부히 확보하고 있느냐의 여부가 선택의 기준이 되었다. 그 결과 우리시대와 가까운 인물이나 동시대인이 주류를 이루게 되었다.
저자소개
서울대학교 법과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경향신문·조선일보 문화부 기자, 서울대학신문 조사부장을 거쳐 중앙대, 숙명여대 대학원 강사를 지냈다. 현재 자유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장편소설 《회생(回生)》, 산문집 《내 눈의 빛을 꺼다오》 《마지막 불꽃이 더 아름답다》 《내 영혼을 존재케 하는 것은》 등이 있고, 발레 입문서 《발레에의 초대》 《매혹의 초대》, 평전 《불멸의 무용가들》 《음악가와 연인들》 《음악가의 만년과 죽음》 《토스카니니》 《위대한 만남》 《신화 속의 여배우 그레타 가르보》 《전혜린》 《세기의 걸작 오페라를 찾아서》, 음악산문 《음악혼의 광맥을 찾아서》 《불멸의 명연주자들》 《천재들의 불화사건》 《역사를 창조한 이 한 통의 편지》, 편역서 《베토벤 이야기》, 블로니슬라바 니진스카의 《나의 오빠 니진스키》, 역서로 프리드리히 니체의 유저(遺著) 《니체, 최후의 고백》, 알프레드 아인슈타인의 《음악에세이》, 바슬라프 니진스키의 《니진스키, 영혼의 절규》, 에바 르 갈리엔느의 《무대의 마술사 두제》, 베르나르 가보티의 《쇼팽-하늘로 가는 피아노 소리》, 리처드 바크의 《갈매기의 꿈》, 로버트 네이선의 《제니의 초상》, 칼릴 지브란의 《부러진 날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