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본격적으로 미술 평론을 도입한 디드로의 미술 비평집
처음으로 어떤 행위를 누가 했느냐는 언제나 논란거리다. 과연 미술 평론은 누가 먼저 시작했을까. 유력한 설 중 하나가 계몽주의 사상가 디드로가 처음으로 시도했다는 주장이다. 디드로는 「문학통신」이라는 문예지를 통해서 미술 비평을 도입했다. 당시 루브르 궁전의 살롱에서는 매년 미술 전시회가 열렸는데, 디드로는 여기 출품된 작품들을 분석했다. 디드로가 쓴 글이 전시회에 오지 못한 사람들에게 작품과 화가, 미술계의 일화들을 전하는 역할을 했다. 『살롱』은 디드로의 미술 평론을 실은 책으로 편지글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저자소개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문학자로 18세기 프랑스의 대표적 계몽주의 사상가이다. 1713년 10월 5일 프랑스 랑그르에서 가톨릭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난 그는, 랑그르와 파리의 예수회 학교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후, 파리대학교에서 인문학과 철학 등을 전공했다. 1745년부터는 철학적인 저서를 쓰기 시작했다.
그는 철학적 에세이, 소설, 희곡, 미술비평, 연극론 등 다양한 장르의 저서들을 남겼는데, 특히 『백과전서』의 편찬에 평생을 바쳤다. 과학 아카데미의 달랑베르를 감수자로 볼테르, 루소, 몽테스키외 등 당시의 주요 계몽 사상가들이 모여 1751년에 제1권을 냈으며, 21년이 지난 1772년에 본문 17권과 도판 11권을 펴내 전서를 완성했다. 『백과전서』는 종교와 교회, 중세적 편견, 전제정치 등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제작 과정에서 많은 탄압을 받기도 했다.
그 밖에 대표적인 저서로는 『달랑베르의 꿈』, 『부갱빌 여행기 보유』 등의 철학 저서와, 『수도녀』, 『라모의 조카』, 『운명론자 자크』등의 소설이 있고, 희곡 및 연극론으로는『살롱』,『회화론』,『배우에 관한 역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