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여
이 책은 남자와 여자가 같은 장소, 상황, 대화, 시간들을 겪으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같은 상황이지만 서로 다른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여자와 남자가 어떻게 다른지,
혹은 받아들이는 상황이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男
“아 너 그 영화 알지?”
그거 완전 재밌데. 우리 보러가자.
어차피 나도 보러갈 사람 없고 너도 없잖아
없는 사람끼리 보러가야지.”
참 나도 할일 없는가 보다
영화같이 보러 갈사람 없어서
여기 저기 연락해서 보러가자고 하고
女
“그거? 들어봤지 재밌겠다. 보러가자!"
아무감정 없었던
이 남자 갑자기 영화 보러가자고 하는 이유가 뭘까요.
설마 저를 좋아하는 건 아니겠죠?
아무 생각 없이 뱉은 말일까요?
아니, 계산한 걸까요?
같이 보러 가면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저를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걸까요?
그냥 친구로 생각하는데 보러 갈사람 없어서 그럴까요?
갑자기 아무 연락 없다가 영화 보러가자고 하는 건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