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역사 서술은 사료(史料) 없이는 불가능하다. 전문 역사 연구자들은 누구나 사료를 토대로 기술한다. 그러므로 일반 대중이 읽는 역사 관계 서적은 모두 사료를 토대로 가공된 것이다. 1차 자료인 사료는 전문학자의 손에만 있고 일반인은 사료를 읽을 기회가 별로 없는 현실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전문가도 시각의 편향이 심한 데, 그들의 손을 거친 역사물이나 글만을 읽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왜곡된 역사관을 가질 우려가 커진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원사료를 조금이라도 직접 접해보아야 한다. 어느 시대보다도 논쟁이 많은 한국 현대사는 특히 그렇다. 이 책은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인물 가운데 두 사람인 김대중, 전두환에 대한 자료를 모아 보았다. 충분한 량은 아니지만 균형 잡힌 역사 인식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이윤섭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는 동네 아이들과 극성스럽게 놀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책 읽기'에 몰두했다.
한국 경제사를 공부하고 싶어 대학에 들어갈 때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선택했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학문 연구할 뜻을 접었다.
대학시절에는 팸플릿, 소책자, 자료집을 작성하기도 했는데, 이때의 경험이 지금의 글쓰기에 도움이 되었다.
9·11 테러가 나자 정치 관련 도서를 출간하기로 출판 계약을 맺었던 출판사가 서둘러 요제프 보단 스키의 [오사마 빈 라덴]을 번역 출판하려 하여 이 책의 일부를 번역하고 전문을 감수하게 되었다.
그동안 번역은 생각하지도 않다가 이 때문에 몇몇 번역서를 내게 되었다.
그리고 기존의 영어 학습용 도서 가운데 영어 실력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극히 적다고 생각하여 영어 학습서를 내기도 했다.
또한 저자는 기존의 역사서들이 '일국사一國史'적 시각으로 한국사를 기술하는 데 깊이 회의하여 한국사를 '세계사'의 일부로 서술하는 데 힘쓰고 있다.
번역서 : 오사마 빈 라덴(명상, 2001) 베이루트에서 예루살렘까지(창해, 2003) 대중의 미망과 광기(창해, 2004) 세계는 평평하다(창해, 2005)
저서 : 역동적 고려사(필 맥, 2004) 쉽지만 깊이 읽는 한국사- 삼국시대 편 (백산서당, 2004)
목차
판권정보
서문
1. 김대중의 1967년 국회의원 선거 연설
2. 김대중의 1971년 대통령 선거 연설
3. 인도와 파키스탄의 핵무기 개발 과정
4. 김대중의 YWCA 초청 연설문
5. 이희성 육군 참모총장 겸 계엄사령관 증언
6. 광주사태 체험 공수부대원의 수기
7. 광주사태 당시「전남도청 독침사건」진상
8. 김대중 自筆 진술조서
9. 김대중 재판에 대한 청문회 증언
10. 전두환의 장기집권 계획서
11. 미국 지식인들의 對韓 시각
12. 김대중의「Journal of International Affairs」인터뷰
13. 김대중의 미국 활동 정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