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 뒤의 얼굴
“당신의 하루는 몇 점입니까?”
관계, 감정, 선택이 모두 점수로 관리되는 사회.
손목의 밴드는 우리의 일상과 관계를 수치로 기록하고, 점수는 곧 생존의 조건이 된다. 웃음 하나, 악수 한 번, 대화의 피드백 클릭까지 ? 모든 순간은 점수로 환산된다. 그러나 점수는 인간의 진짜 마음을 담아낼 수 있을까?
『점수 뒤의 얼굴』은 숫자로 환산된 사회 속에서 관계의 본질을 되묻는 미래 소설이다.
한 여자가 점수 체계의 틀을 거부하고, 관리되지 않는 불안정한 감정 속에서 인간다움의 가능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다.
“나는 지금 점수로 살아가고 있는가, 아니면 기억과 감정으로 살아가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