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비
김유정 작가의 대표작 '두꺼비'는 가난한 농촌을 배경으로 순박한 인간 군상의 애환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마을 주막을 운영하는 점순 누나와 그녀를 짝사랑하는 '나'의 이야기를 통해 1930년대 농촌의 현실과 인간 본연의 감정을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로 담아냈습니다. 두꺼비처럼 못생겼지만 순수한 마음을 지닌 주인공의 서툰 사랑이 가슴 따뜻한 웃음과 연민을 자아냅니다. 작가 특유의 해학과 서정이 어우러진 이 작품은 시대를 초월한 인간 본연의 모습을 통해 오늘날에도 깊은 울림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