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경 스페인의 라만차 마을에 사는 한 신사가 한창 유행하던 기사 이야기를 너무 탐독한 나머지 정신 이상을 일으켜 자기 스스로 돈 키호테라고 이름을 붙인다. 그 마을에 사는 뚱보로서 머리는 약간 둔한 편이지만 수지타산에는 빠른 소작인 산초 판사를 시종으로 데리고 무사(武士) 수업에 나아가 여러 가지 모험을 겪게 되는 이야기.
저자소개
스페인의 소설가. 마드리드 가까이에서 출생. 1570년에 스페인 군대에 보병으로서 입대. 이듬해 유명한 레반토 해전에 참가하여 가슴과 왼팔에 부상을 입었다. 제독의 감사장, 나폴리 총독의 추천장을 가지고 귀국 도중 해적에게 피습당하여 붙잡힌 후 알제리로 연행되어 5년간이나 노예 생활을 보냈다. 그동안 도망, 반란을 꾀하여 그 주모자가 되었는데, 얼마 후 1580년 우연한 일로 자유의 몸이 되어 고향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