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더클래식 도네이션 세계문학 컬렉션 82권. 풍부한 감성을 주제로 하여 현실을 극복할 힘을 주는 알퐁스 도데의 작품들을 모았다. 전 세계의 많은 독자는 서정적인 대표작 '별'로 널리 알려져 있는 알퐁스 도데를 낭만적인 작가라고 알고 있다. 그러나 사실 현실의 어두운 면을 되짚는 여러 단편을 따뜻한 문체로 표현한 작가라고 평가하는 것이 더욱 적확하다.
이는 친교를 맺은 문인들과 함께 자연주의 문인에 속했으나, 선천적으로 민감한 감수성과 섬세한 시인 기질을 가졌기에 가능했다. 뿐만 아니라 도데는 불행한 사람들에 대한 연민과 고향 프로방스 지방에 대한 애착심을 주제로 하여 매력적인 인상주의 작풍을 겸비했다.
이 책에는 풍부한 서정성과 잔잔한 묘사로 유명한 그의 대표작 '별'을 비롯해 방앗간을 운영하며 자존심을 지키고자 했던 '코르니유 영감님의 비밀', 집을 벗어나 자유를 누리고자 했지만 결국 늑대에게 잡아먹히는 아기 염소 이야기를 통해 친구에게 가벼운 충고를 전하는 '스갱 씨의 염소', 자신의 뇌가 황금으로 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뇌를 쪼개 쓰다가 결국 사랑하는 여인에게 모두 내주고 만다는 '황금 뇌를 가진 남자' 등 도데의 대표 단편 21편이 담겼다.
저자소개
1840년 남프랑스 님므에서 태어났다. 리옹의 고등중학교에 들어갔으나 가업이 파산하여 중퇴하고, 알레스에 있는 중학교 조교사로 일하면서 청소년 시절을 보냈다. 13세부터 시를 쓰기 시작하여 생애 유일한 시집 『사랑하는 여인들』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남프랑스의 시인 미스트랄을 비롯하여 플로베르, 졸라, E. 공쿠르, 투르게네프 등과 친교를 맺으며 문학적 기반을 닦았다. 1858년에 발표한 시집 『연인들 Les Amoureuses』(1858)이 당시의 입법의회 의장 드 모르니 공작에게 인정받아 비서가 되었고, 이를 계기로 문학에 더욱 정진하게 되었다.
그는 주로 사랑의 시각으로 자연을 바라보는 감성적인 문학성을 기초로 연민과 미소, 눈물과 풍자, 유머를 가미한 소재들을 작품 속에 담아왔다. 자연주의의 일파에 속했으나, 선천적으로 민감한 감수성, 섬세한 시인 기질 때문에 시정(詩情)이 넘치는 유연한 문체로 불행한 사람들에 대한 연민과 고향 프로방스 지방에 대한 애착심을 담아내며 인상주의적인 매력 있는 작풍을 세웠다.
저서로는 풍부한 서정과 잔잔한 묘사로 애독되는 소설 〈별〉과 이 소설이 실린 단편집 『풍차방앗간에서 온 편지 Lettres de mon moulin』외에도 『조그만 것 Le Petit Chose』, 『타라스콩의 타르타랭 Tartarin de Tarascon』,『월요일의 이야기 Les Contes du lundi』, 『젊은 프로몽과 나이든 리슬레르 Fromont jeune et Risler ain』, 『자크 Jack』, 『나바브 Le Nabab』, 『누마 루메스탕 Numa Roumestan』, 『전도사』, 『사포 Sapho』, 『알프스의 타르타랭 Tartarin sur les Alpes』, 『불후의 사람』, 『타라스콩 항구 Port-Tarascon』(1890) 등이 있고, 수상집으로는 『파리의 30년 Trente ans de Paris』, 『회상록』 등이 있다. 희곡으로는 『아를르의 여인』이 있는데, 비제가 작곡함으로써 유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