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좋아하는 게 특기’인 [대학내일] 편집장 전아론 에세이
좀 더 솔직하고 당당하게 살아도 괜찮은 청춘의 일기
무심히 읽어나가다가 “아, 그렇구나. 나 그렇게 나쁘지 않구나”라며 마음이 따뜻해졌다. 게다가 그 위로가 터무니없는 게 아니라 묘하게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어 더 좋았다. 내 스무 살 시절에 이런 선배가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마저 느끼게 한다. - 짙은zitten(싱어송라이터)
글쓴이는 2010년에 [대학내일] 입사 후 기획팀, 문화팀, 사진팀을 두루 거치며 2015년에 [대학내일] 편집장이 되었다. 그동안 만든 250여 권의 [대학내일] 잡지가 말하듯, 그의 글은 이십대 무렵에 몰두해 있다. 세상에 부딪히며 하나둘 쌓인 질문에 답하기 위해 자신을 들여다본다. 다만 마냥 좋지만은 않은, 낯설고 불편한 시절에 대한 연민과 자각으로 가득하다. 그 시절의 방황과 뾰족한 감성이 잘 녹아 있어 동시대의 청춘들과 공감하기에 더없이 좋다. 글쓴이의 바람처럼 이 책을 방패 삼아 좀 더 멋대로, 하고픈 대로 살아가는 청춘이 많아지길 기대한다.
목차
작가의 말 004
제1부 산만해도 괜찮아
산만해도 괜찮아 013/취업하면 끝날 줄 알았는데 021/고양이와 산다는 것 029/비성년에 대한 변호 037
일기를 빙자한 소설놀이 중 044/요리 말고 요리책 중독 051/흰 종이 속, 검고 작은 씨앗들 058
중요한 건 앞이 아니라 뒤에 064
제2부 이토록 뜨거운 결핍
마침표를 쉼표로 바꿀 수만 있다면 075/이토록 뜨거운 결핍 081/허무와 친구 되기 089
우리, 조금씩만 어른이 됩시다 096/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을이다 102/시작이 별건가? 108
질서가 없는 게 질서 115
제3부 나는 하나의 이야기가 아니다
단 한 사람을 위해 씁니다 125/자급자족 위로 132/나는 하나의 이야기가 아니다 136/매력적인 무심함 143
잘 알지도 못하면서 148/금지된 질문 154/조금 조금씩 바뀌어가면서 159/좀 말 같은 말을 해보고 싶어 164
제4부 두려움을 이길 필요는 없다
미워하는 사람이 있나요? 175/한 접시의 여행 181/길 잃은 흉터들을 생각한다 187/결국은 다 맛있어요 196
두려움을 이길 필요는 없다 202/내게 무계획을 안겨줘요 209/불안의 쓸모 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