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검 추풍초
일본 에도 시대를 배경으로 한 시대 소설. 일본의 대표적인 시대소설 작가 후지사와 슈헤이 작품집으로, 기무라 타쿠야 주연의 '무사의 체통' 영화의 원작으로 화제를 모은 <맹인검의 명예>와 주정뱅이 하급무사의 비애를 그린 <주란검의 비애> 등 9개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칼을 차고 다니는 사무라이가 등장하는 시대극이긴 하나, 검객의 무예에 초점을 맞춘 피 튀기는 활극이기보다는 사랑, 복수, 고뇌 등 무사의 인간적인 이면을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