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가장 뜨거운 가슴은 가장 시원한 생각에서
작가 이성우의 700편 가까이 연재되고 있는 연재만화 중 일부와 그림, 사진 등을 엮어 하나의 작품으로 묶은 책이다. 만화라는 틀을 벗어 던진 그림과 내용, 그리고 직접 찍은 사진을 새로운 구성으로 엮어내 늘 자유를 꿈꾸는 작가의 독특한 개성과 시원함을 잘 나타내고 있다. 인간 본연의 순수함, 그리고 그것을 추구하는 과정의 아름다운 가치를 자각하고 깨달음으로서 근원적인 자유를 추구하는 작가의 성향은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가능성과 다양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의 작가는 세계인들과 다양한 소통을 하며 사람의 순수함과 삶의 아름다움에 대화하고자 영문으로 자신의 생각과 그림을 표현한다. 그러나 한국인으로서의 자아를 분명히 하며, 한국이라는 시공간 위에서 창조되는 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세계인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사람 사이의 깊이 있는 이해와 소통을 넘어서 나라와 문화, 민족 사이의 깊이 있고 창조적인 이해를 통해 서로가 더 풍부해지고 발전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저자소개
저자 이성우(Artier Lee)
“참된 예술은 창의적 예술가의 저항할 수 없는 충동으로 특징지어 진다.”는 아인슈타인의 말보다 창작자들의 열정을 대변해 주는 말도 드물다.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로 유명한 레오 버스카글리아는 이렇게 썼다. “재능이란 신이 준 것이다. 그것을 가지고 하는 일은 신에게 주는 당신의 선물이다.”
"So Cool - The Coolest Thoughts For The Hottest Heart" 저자 이성우(필명: Artier Lee)는 누구보다 이 말을 음미하고 즐긴다. 그가 초등학교 1학년 때 만화를 처음 본 순간을 결코 잊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 이후 그는 저항할 수 없는 충동에 시달리게 되는데 바로 그 그림을 따라 그리는 일이었다. 부모님도, 선생님도 공부에 방해된다며 말렸지만 이미 자신의 재능을 확신한 그에게는 그 선물을 통하여 무엇을 세상에 선물할 것인가가 유일한 관심사였다. 그러나 그의 선물이 세상에 알려지기 위해서는 그로부터 수십 년의 세월이 필요했다. 그의 예술적 혼을 이해해 줄 리 없는 제도권 교육은 그에겐 고통 그 자체였고, 만화라는 장르에 대한 사회가 가진 편견 역시 그가 극복해야 할 벽이었다.
나아가 예술가의 창작이 세상에 선물이 되기 위해서는 그에 합당한 사명감과 책임감이 요구된다는 사실은 그에게 엄청난 부담이었다. 그러나 이 모든 숨 막히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그가 한 순간도 꿈을 놓을 수 없었던 것은 바로 그 저항할 수 없는 충동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그는 자각하고 있다. 그가 현실에 발을 붙이기 위해 선택했던 여러 직업들은 언제나 그가 꿈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방향만을 남긴 채 사라져 갔고, 결국 그가 선택한 직업들은 그의 거대한 꿈을 이루는 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배우는 현장으로 변해 가게 되었다. 그가 학습지 삽화가, 캐릭터 디자이너, 웹 디자이너 등의 경력을 선택한 것도 그가 가진 꿈을 이루기 위한 현실적인 준비였다.
결국 그가 진정으로 그의 꿈과 대면할 용기를 가지게 된 것은 자신의 디자인 회사를 운영하던 사십대가 되면서였다. 그가 처음으로 시도한 연재만화 <쏘미와 호보>는 2007년 10월 코리아 헤럴드 신문 문화면에 영문판이 처음 등장하게 되었고, 2008년 11월부터는 한겨레 신문 인터넷판(www.hani.co.kr)에 한국어로 동시 연재되기 시작하였다.
이번 책 "So Cool"은 그의 700편 가까이 연재되고 있는 연재만화 중 일부와 그가 세상을 표현하는 형식인 그림과 사진 등을 엮어서 하나의 작품으로 묶은 것이다. 하지만 표현방식이나 구성이 새로워 전혀 다른 느낌을 전달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만화라는 틀을 벗어 던지고 더 크게 다가오는 그림과 내용은 더 큰 시원함을 전달하고 있고 그의 스케치들은 그의 재능의 참 맛을 느끼게 해준다. 그가 모두 직접 찍은 사진들 역시 작가의 자연과 사물에 대한 관점을 보여주며 그가 옮긴 명언들과 시들 역시 작가의 정신세계를 엿보게 해준다.
작가는 자신의 책이 자신의 꿈의 산물이라는 것을 서슴없이 인정한다. 그리고 행복해 한다. 그리고 이제 그의 꿈은 더 큰 것으로 옮겨가고 있다. 쏘미가 문화적 아이콘이 되는 것. 세계적 문화 컨텐츠로 발돋움하는 것이다. 영문으로 연재를 시작한 이유도 그러한 미래를 꿈꾸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겁도 없고 틀도 없으며 늘 자유를 꿈꾸는 그의 삶이 ‘So Cool!’하게 느껴지는 것은 그의 책에서 느낄 시원함을 대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