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 연인의 감정적 학대
가장 사랑했던 사람에게 학대당한다는 절망감
이 세상에는 정말로 ‘나쁜 사람’들이 있다. 그저 실수나 판단 착오로 인한 것이 아니라 정말 나쁜 의도로 상대방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들이 있다는 이야기다. 또한, 상대방을 자신에게 전적으로 의존하게 만들어 자신의 마음대로 통제하려고 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어렸을 때 자신이 받았던 학대,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트라우마를 겪고 있고, 성인이 되어서 타인을 학대함으로써 자신만의 기쁨을 충족시키려고 한다.
하지만 그들은 폭력을 사용하지 않는다. 폭력을 사용했다가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말과 정서’로 상대를 통제하면서 지속적인 감정적인 학대를 하려고 한다. 그것이 자신이 과거에 받았던 학대에 대한 복수이자 현재의 큰 즐거움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런 남자, 혹은 여자를 사랑하고 좋아한다는 점이다. 심지어는 이미 결혼을 했을 수도 있다. 이런 경우라면 참으로 난감하고 힘들다. 헤어지는 것이 답이라고는 하지만, 그 헤어지는 방법 역시 매우 중요하다. 그렇지 않을 때는 헤어진 후에도 끊임없이 괴롭히기 때문이다.
사랑하고 좋아했던 사람에게 통제를 당하고 있으며 감정적인 학대를 받고 있다는 사실은 참으로 절망적인 상황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당신도 살아야 한다는 점이다. 이 책은 연인이나 부부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감정적 학대의 징후, 형태를 다루고 있으며, 더불어 어떻게 그것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지도 함께 조언하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을 조금이라도 수긍하고 실천할 수 있다면, 당신은 상대방의 통제와 감정적 학대에서 벗어나 더 독립적이며 자족적인 사람을 변할 수 있을 것이다. 자, 그럼 이제 시작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