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시인 신문호 두 번째 시집 『왜 사냐 물으면』은 삶과 죽음, 만남과 이별을 하나로 아우르는 오작교 같은 다리다. 시인은 그 다리 위에 서서 새로운 삶을 줍는다. 그 새로운 삶은 ‘이름 없는 풀로 살아가’는 것이기도 하고, “이별도 그리움도 사람의 일이고 / 기약 없는 일이란 사방에 널린 것”이므로 “매순간 헤어질 준비로 / 아픈 마음 다지며”(헤어질 준비) 하루하루를 차분하게 되짚는 것이기도 하다.
목차
시인의 말
제 1부
바람이 일러준 얘기
존재의 이유
떠나고 오는 것
변명
바람이 일러준 얘기
남겨진 그리움
별거 아닙디다
떠나기
머문다는 것
나무의 침묵
남겨진 외로움이 떠나는 아픔보다 힘든 이유
빈 걸음
관객
흔적
까치집
준비 없는 이별
어떤 기도
제 2부
간이역
허연 희열
간이역
독설
연민
상념
세상의 처음
가을 상념
들국화
기억의 저편
나무의 기도
나그네의 침묵
머묾
제 3부
짧은 동행 먼 기억
십자매 이야기 1
십자매 이야기 2
모두를 힘들게 했던 이에게
쓴 미소
어느 겨울
삶, 그리고 노숙
짧은 동행 먼 기억
까치의 죽음
어느 말기 노인 환자의 절규
어느 환자의 여명
산복도로의 겨울
겨울 준비
삶은 고마움이었습니다
겨울 초상화
한해의 끝자락
설 마중
되돌아가는 길(회향 回鄕)
여운
어디에 서 있습니까?
제 4부
버팀목
세월
길 위에서
가시
능력
이방인
잠 못 드는 밤
여명
삶의 향기
버팀목
만남
매화 앞에 서서
밤비
봄에 온 폭우
하루살이
홀씨
살아 있다는 것
또 다른 하루
흐르는 것
반란
제 5부
이름 없는 풀로 살아가기
어느 봄날
이름 없는 풀로 살아가기
못 다한 이야기
시작과 마무리
강아지
멈춰선 미소
빈 눈길
예감
개미
헤어질 준비
고맙다는 말
당신
마음 속 이야기
무소식
매미
폭우
파도
텃밭생활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