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사와 나
‘붉은악마’라는 우리 축구응원팀은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라는 걸개를 걸었습니다. “아픈 과거를 잊지 말자는 의미로 응원문구를 기획하게 됐다”고 합니다. 이는 ‘근대사’가 오늘 나와 관계 맺는 경우네요. ‘고대사’는 관계가 덜 하다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고대사도 근·현대사와 다르지 않습니다. 역사는 시간을 연결하는 통로거든요.
일제강점기에 일본은 조선을 식민지로 삼기 위해, 우리 상고사를 잘라먹고, 처음부터 중국 식민지로 기술합니다. 5,000년 단군조선을 놔두고는, 2,600년 일본역사로서 조선을 강점하고 내선일체를 주장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죠.
현재 중국은 요하문명이 발견되면서 고대사부터 다시 쓰고 있습니다. 단군의 어머니 웅녀상도 세웠습니다. 중국이 웅녀를 우리 역사 왜곡과 장차 나타날 한·중 관계를 규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