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우문고 082] 조선과 예술
일본의 민속학자가 조선의 건축, 도자기, 미학 등에 관해 쓴 글로서, 저자의 놀라운 직관과 해박한 식견이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 속에 뚜렷이 부각되고 있다.
저자는 한국의 미가 의지할 데 없이 가냘픈 선으로 표현된 것을 나타내면서, 나름대로 그의 외국인의 시각에서 본 한국의 미적 감흥을 표현한 것을 주축으로 하고 있다.
특히 석굴암에 대해 최초의 예술적 조명을 가한 글에서는 놀라운 직관과 해박한 식견이 뚜렷하게 드러나 있는가 하면, 광화문에 대한 글은 저자가 한국에 대해 품고 있는 애정의 내용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부각시켜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