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한양이야기 - 조선왕조 500년의 도읍 한양 읽기 : 조선사회사 총서 19
- 저자
- 이경재
- 출판사
- 편집부
- 출판일
- 2012--1-0-
- 등록일
- 2017-01-20
- 파일포맷
- COMIC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우리전자책
- 지원기기
-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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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새로 들어선 참여정부에서 서울의 행정수도를 한강의 남쪽 지역으로 옮긴다고 하니, 서울의 토박이로 평생을 살아온 필자로선 적지 않게 서운한 일이다.
서울 600년에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역사와 사연이 있었고, 또한 많은 사람들이 이를 연구해왔다. 서울 600년을 기리면서 '서울학'이란 말이 공식적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나는 서울에서 태어나 성장하고 서울을 생활의 터전으로 삼아 살아왔으며, 지금도 서울의 한 변두리에서 늙어가고 있다. 그만큼 서울의 체온과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면서 살아왔다.
내가 젊었을 때 '섬마을 선생님'이란 노래를 만들었는데, 이 노래에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라는 가사가 나온다. 이는 서울에 가지 말라는 뜻이 아니라, 그만큼 서울을 그리워한다는 의미로, 바로 거기에 서울의 정과 체온이 있었다는 것이다. 나는 그 서울의 정과 체온을 서울에 사는 우리의 젊은이들에게 전해주고 싶다. 역사책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서울의 숨소리와 따뜻한 얘기들을 오롯이 그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것이다.
행정수도가 어디로 가든 서울의 체온과 숨소리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골목 앞에서 소매를 스치며 지나가던 옛 서울 사람들의 살가웠던 정을 다시 한번 느끼고자 이 책을 세상에 내놓는다. 여전히 바쁜 세상살이 속에서, 서울에 얽힌 훈훈한 옛이야기들을 통해 잠시나마 아련한 향수를 느껴보길 바란다.
-'머리말' 중에서-
저자소개
1928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치대를 졸업했다. 1954년 기독교 방송국에 단막극 「코」가, 195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라디오 드라마 극본 「산승」이, 1956년 KBS 신춘문예에 「밀고자」가 당선되었다. 방송작가이자 시나리오 작가, 추리소설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주요 방송 작품으로 <섬마을 선생님> <다큐멘터리 재일동포> <형사수첩> <손오공> 등이 있고, 주요 저서로 『검은 꽃잎이 질 때』 『앰뷸런스 살인』 『추적』 『비정의 사나이』 『일본을 재판한다』, 서울 정도 600년의 역사를 엮은 『서울 정도 육백년』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제1부 조선왕조 이전의 한양
1. 서울의 어머니 강, 한강
2. 백제 위례성과 몽촌토성
3. 왕십리의 유래
4. 도화동과 공민왕 사당
제2부 조선왕조 시대의 한양
5. 한양 천도
6. 창경궁
7. 선정릉과 태릉
8. 이태원
9. 남한산성과 북한산성
10. 동대문
11. 마포 이야기
12. 새문안과 경희궁
13. 서울의 사당
14. 파고다공원과 효창공원
제3부 개화기의 한양에서 서울까지
15. 덕수궁과 세 여인
16. 창덕궁
17. 남대문
18. 종로 이야기
19. 서울의 전차
20. 운현궁
21. 덕수궁의 즉조당과 함녕전
22. '홍도야 울지 마라'─동양극장
23. 명동
24. 충무로
25. 경복궁의 재건과 조선총독부
26. 을미사변과 경복궁 옥호루
27. 대한제국과 덕수궁
28. 정동의 삼각지대 ①─러시아 공사관
29. 정동의 삼각지대 ②─손탁 호텔
30. 광나루와 뚝섬
31. 박가분 시절─'구리무'와 인력거
32. 서울의 다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