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음악가와 연인들> <음악가와 친구들>에 이어 <음악가의 만년과 죽음>까지 내놓게 됨으로써 '음악가 3부작'의 완결을 보게 되었다.
이번 <음악가의 만년과 죽음>도 앞의 두 책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초판(1989년) 때는 등장하지 않았던 음악가 한 사람을 더 첨가했고(15. 토스카니니), 저자 <주>를 약간 보완하는 한편, 초판 때보다 훨씬 풍부한 사진을 담도록 배려했다.
사실 '3부작' 가운데 가장 많은 음악가들을 다룬 <음악가의 만년과 죽음>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가장 광범하고 가장 지속적이었다. 앞으로 새롭게 만나게 될 독자들도 이 책을 통해 확실히 보통사람들과는 다르게 살다간 음악의 천재들이 어떻게 인생의 만년을 보냈고 어떤 식으로 죽음을 맞았던가, 또한 그것이 그들이 창조한 음악과 어떤 관련이 있으며 우리에게 어떤 빛을 던져주는가 등을 이해하게 됨으로써 저마다 자신이 사랑하는 음악가들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본다.
-'신판서문'중에서-
저자소개
서울대학교 법과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경향신문·조선일보 문화부 기자, 서울대학신문 조사부장을 거쳐 중앙대, 숙명여대 대학원 강사를 지냈다. 현재 자유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장편소설 《회생(回生)》, 산문집 《내 눈의 빛을 꺼다오》 《마지막 불꽃이 더 아름답다》 《내 영혼을 존재케 하는 것은》 등이 있고, 발레 입문서 《발레에의 초대》 《매혹의 초대》, 평전 《불멸의 무용가들》 《음악가와 연인들》 《음악가의 만년과 죽음》 《토스카니니》 《위대한 만남》 《신화 속의 여배우 그레타 가르보》 《전혜린》 《세기의 걸작 오페라를 찾아서》, 음악산문 《음악혼의 광맥을 찾아서》 《불멸의 명연주자들》 《천재들의 불화사건》 《역사를 창조한 이 한 통의 편지》, 편역서 《베토벤 이야기》, 블로니슬라바 니진스카의 《나의 오빠 니진스키》, 역서로 프리드리히 니체의 유저(遺著) 《니체, 최후의 고백》, 알프레드 아인슈타인의 《음악에세이》, 바슬라프 니진스키의 《니진스키, 영혼의 절규》, 에바 르 갈리엔느의 《무대의 마술사 두제》, 베르나르 가보티의 《쇼팽-하늘로 가는 피아노 소리》, 리처드 바크의 《갈매기의 꿈》, 로버트 네이선의 《제니의 초상》, 칼릴 지브란의 《부러진 날개》 등이 있다
목차
신판서문
책머리에
1. 요제프 하이든
-'나는 불멸의 인간이 되고 싶었다'
2.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가난과 몰이해 속에 죽어간 '천상의 손님'
3. 루드비히 판 베토벤
-운명과 화해한 위대한 수난자
4. 니콜로 파가니니
-'악마의 제금가'의 저주받은 주검
5. 프란츠 슈베르트
-영원한 고역에 처해진 비참한 아틀라스
6. 프레데리크 쇼팽
-'더 이상 한 줄의 음표도 쓸 수 없다'
7. 로베르트 슈만
-정신병동에서 죽어간 낭만파의 대가
8. 프란츠 리스트
-검은 수단의 수사로 변신한 '러블레이스'
9. 주세페 베르디
-노년에 이룩한 가장 위대한 창조
10. 피터 일리치 차이코프스키
-'강요된 자살'로 끝난 동성애의 비극
11. 요하네스 브람스
-낭만적 열망과 고전적 평정의 절묘한 균형
12. 구스타프 말러
-새시대 예고한 '빛나는 고립'
13. 클로드 드뷔시
-고독 속에 달궈진 프랑스 혼의 정수(精髓)
14. 아르놀트 쇤베르크
-흐름을 거슬러 대성한 현대 음악의 창시자
15.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노년에도 그는 초인적 기억력과 의지력의 권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