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과학실에서 읽은 시 2 : 담쟁이 교실 19

과학실에서 읽은 시 2 : 담쟁이 교실 19

저자
하상만
출판사
실천문학사
출판일
2016-08-26
등록일
2018-08-02
파일포맷
AUDIO
파일크기
2KB
공급사
우리전자책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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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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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과학적 사고와 시적 상상력의 Big Bang! 뇌가 굳기 전에 꼭 읽어야 할 두 번째 이야기 시와 과학, 알고 보니 이란성 쌍둥이? 하상만 시인의『과학실에서 읽은 시 2』가 실천문학사에서 출간되었다. 첫 권인『과학실에서 읽은 시』를 뒤이어 문학과 과학이 융합된 참신한 사유들을 한층 더 깊이 있게 담아냈다.『과학실에서 읽은 시』에서 문학과 과학이 한 몸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엿봤다면『과학실에서 읽은 시 2』는 시적 상상력과 과학적 개념의 예시들을 더욱 다양하게 접할 수 있게 했다. 시가 주는 깨달음은 시인의 날카로운 관찰력을 통해서 얻어진다. 과학 또한 과학자의 관찰력과 지난하게 이루어지는 연구의 결과물이다. 시인과 과학자는 각각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지만 그들이 세상에 보여주는 영향력은 상당하다. 이 두 분야는 한 모체에서 두 개의 탯줄로 영양분을 얻는 이란성 쌍둥이처럼 새로운 탄생을 알리는 일과 닮아 있다. 과학은 실생활에서, 시는 사유의 영역에서 그 누구도 발견하지 못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다. 어쩌면 시인과 과학자는 남들이 가지 않은 길로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일지도 모른다. 그 여행의 과정은 비록 조명을 받지 못할지라도 도착지는 결코 고독의 연속은 아닐 것이다. 현직 교사이기도 한 하상만 시인 고른 38편의 시는 위에 언급한 외로운 여행길을 시작한 이들은 물론, 시 읽기에 어려움을 느끼고 과학적 개념 잡히지 않은 이들에게도 사유의 즐거움을 곱씹게 한다. 마치 다난한 여행길에 맛깔스런 음식을 맛보았을 때의 기쁨처럼 느껴질 것이다. 밑줄 쫙, 형광펜만 찍, 긋는 시 읽기는 가라! 지금도 중·고등학교의 문학 수업은 밑줄을 긋고 한 가지 답만 얻으려는 방식이 흔하다. 시험을 치르려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다양한 해석을 통해 창의력을 얻는 일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요즘 사회에서 ‘통섭’, ‘통합’, ‘융합’ 등의 단어가 자주 눈에 띤다. 교육계에서도 융합 교육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음악과 미술처럼 각각 다른 영역을 합쳐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는 활동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문학 또한 달달 외기만 하는 암기 수업이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 해석이 자유롭게 이루어져야 한다. 시와 과학, 이 두 가지 분야는 등을 돌린 채로 아무런 연관성이 없어 보인다. 이런 연관성이 없는 분야가 함께 만났을 때 얻어지는 시너지 효과는 의외로 파급력이 크다. 의외의 것에서 얻는 깨달음이 더욱 더 신선하게 느껴지는 것처럼 말이다. 『과학실에서 읽은 시 2』에서는 청소년들의 머리를 더 굳게 만드는 공부보다 통찰력과 창의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하상만 저자의 시적 사유는 팔딱팔딱 살아 있는 싱싱한 생선처럼 선명한 은유를 선보이고 있으며, 과학적 관찰은 사물의 내면을 직시할 수 있는 따뜻한 분석력을 제시한다. 사람의 감성이란 다양할진데 그것을 큐브처럼 자르게 하는 것은 교육이 아닌 기계적 훈련과 다를 바 없다. 청소년은 어른들보다 그들의 세계를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무궁무진하다.『과학실에서 읽은 시 2』는 아직 뇌가 굳어있지 않은 청소년들에게 발상의 전환을 돕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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