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GMO사피엔스의 시대 - 맞춤아기, 복제인간, 유전자변형기술이 가져올 가까운 미래

GMO사피엔스의 시대 - 맞춤아기, 복제인간, 유전자변형기술이 가져올 가까운 미래

저자
폴 뇌플러
출판사
반니
출판일
2016-12-14
등록일
2018-08-02
파일포맷
AUDIO
파일크기
5KB
공급사
우리전자책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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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유전자변형의 시대, 인간 창조의 문 앞에 서다!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 유전자변형기술의 현주소 생명과학분야의 놀라운 성과인 크리스퍼CRISPR 기술로 맞춤아기의 실현가능성이 높아졌다. 우리는 과연 GMO사피엔스라는 새로운 인종을 만들게 될 것인가? 2016년 9월 27일, 미국의 한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엄마가 둘, 아빠가 한 명인 ‘세부모 아이’를 공개했다. 지난 4월 멕시코에서 태어나 생후 5개월까지 건강하게 자란 것으로 밝혀진 이 아이는 두 엄마의 난자를 하나로 합쳐서 만든 새로운 난자에 아빠의 정자를 수정해서 만들어졌으며, 세 명의 부모 모두의 유전적 형질을 물려받았다. 이런 방식으로 아이를 만드는 시도를 했던 이유는 아이의 친모에게 중추신경계 질환인 ‘리 증후군’ 인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 병은 미토콘드리아 유전자 서열에 돌연변이가 생겨 발생하는 ‘미토콘드리아질환’의 일종으로 유전병이다. 연구진은 이 병이 아이에게 유전되는 비극을 피하기 위해 유전 질환이 없는 다른 여성의 건강한 난자에 친모의 핵을 이식하는 방법을 이용해 건강한 아기로 태어나게 할 수 있었다. 올 2월에도 영국에서 초기 배아의 유전자 편집실험이 합법화되었다. 중국에서도 유전자변형 태아를 생산하려는 시도가 여러 연구팀에 의해 진행 중이며, 논문으로 발표되기도 했다. 다시 말해서, 인간이 인위적으로 인간을 창조할 수 있는 소위 ‘맞춤아기(Designer Baby)’의 시대가 바로 우리 코앞까지 다가온 것이다. ▼ 유전자변형을 통한 맞춤아기의 등장, 먼 미래의 일이 아니다! 유전학과 유전체학은 최근 가장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과학 분야다. 게다가 유전자변형기술은 크리스퍼-Cas9의 발견으로 발전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원하는 위치를 찾아가 필요한 부분에서 특정 유전자를 잘라내고 편집할 수 있는 이 기술은, 원하는 유전자를 갖고 태어날 맞춤아기의 등장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그러나 이미 유전학 관련 기술은 우리 생활에 여러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상업적 목적으로 유전자변형 동식물이 개발되었으며, 수확량이나 생산성이 높아진 작물을 재배하고 유해한 생물을 제거하는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체외수정을 이용한 시험관아기는 벌써 500만 명이 넘게 태어났다. 착상전유전자진단법으로 태아의 성별뿐만 아니라 유전자의 결함과 돌연변이 등을 미리 확인할 수도 있다. 세포의 유전자를 변형해 유전병을 치료하는 유전자치료도 이미 시험적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줄기세포의 연구로 의학적 활용 가능성은 더욱 더 커질 것이다. 결국, 가까운 미래에 우리는 유전자변형기술이 자연스러운 생활의 일부인 현실과 대면하게 될 것이다. ▼ 유전학기술이 가져올 미래, 우리에게 필요한 논의는 무엇인가? 사실 유전자변형 인간과 복제인간의 시대는 이미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복제인간이든 유전자변형 인간이든, 아니면 둘 다가 되었든 맞춤아기를 만드는 데 필요한 기술은 이미 과학자들의 손안에 있다. 그런데 과연 우리는 이 시대를 맞을 준비가 되어 있을까? 맞춤아기는 우리와 같은 인간인가, 아닌가? 맞춤아기가 태어날 미래는 무엇이 달라져야 할까. 이미 누구도 달려가는 기술의 열차를 막을 수는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럼에도 우리는 그 시기가 도래하기 전에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저자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직접적으로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거라 생각하거나 유전자변형과 복제 관련 기술의 실현가능성을 의심하는, 무지한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충고하면서 이제 우리에게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지금부터라도 기술발전의 정보를 공유하고 사회적으로 토론을 통해, 어떤 제도와 윤리적 기준, 원칙이 필요한지 모두 함께 논의해야 한다. 그리고 그런 준비가 완료되기 전까지는 임상치료 목적의 인간 생식세포계열 편집에 대한 국제적 유예를 합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결국, 세상을 바꾸게 될지도 모를 엄청난 사건이 될 맞춤아기의 시대를 긍정적 변화로 이끌어가기 위해서 과학자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 2015 INDIEFAB Book of the Year Awards 과학 분야 동메달 수상작 책의 구성 1장은 유전자변형 인간의 탄생이 왜 최근에 큰 이슈가 되고 있는지와 왜 사람들이 여기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한다. 최근에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유전학과 유전체학,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유전자변형기술을 전반적으로 살펴보며, 그 중심에 있는 체외수정법과 크리스퍼-Cas9이라는 도구에 관해 알아본다. 2장은 유전자변형기술의 탄생과 유전학의 역사를 새로 쓴 유전자변형 생물들의 등장 이야기를 다룬다. 최초로 등장한 유전자변형 생물과 특허 관련 이야기를 소개하며, 상업용 유전자변형 작물의 개발 경쟁 과정과 애완용, 장식용 유전자변형 생물 사례도 찾아본다. 아울러 유전자변형 기술의 활용 가능성과 인간을 대상으로 한 유전자변형을 어디까지로 정의할지에 관해서도 논의한다. 3장은 주로 인간 복제에 관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인간 복제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그간 진행된 각종 관련 연구를 소개하고, 복제양 돌리 등 전 세계의 주목을 끈 복제동물들의 사례도 다룬다. 많은 사람이 오해하고 있는 인간 복제의 사실 관계를 파헤치며, 논란이 되었거나 거짓으로 밝혀진 복제 관련 사건들도 돌아본다. 4장은 현재 시점에서 인간 유전자변형과 GMO사피엔스 생산 등의 시도를 가능하게 해준 과거의 주요 유전학적 발견 및 연구를 살펴본다. 시험관아기의 탄생과 난세포질 이식을 포함한 다양한 체외수정법의 연구와 시도에 관해서도 설명한다. 영국에서 승인된 세부모체외수정법에 관한 논란을 중심으로 유전자변형 아기의 법적·윤리적 문제가 무엇인지도 검토한다. 5장은 최근 몇 십 년 사이에 등장한 다양한 유전자변형 관련 사업모델과 상업적 가치를 검토하는 장이다. 지금도 이미 사용되고 있는 유전자검사와 정자은행 및 정자/난자 기증자 선택, 착상전유전자진단을 이용한 배아의 판별 및 선택에 관한 문제를 다룬다. 이런 유전자변형 관련 활동들이 향후에는 경제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예측해본다. 6장은 GMO사피엔스를 만드는 방법을 실질적으로 다룬다. 실험실에서 GMO사피엔스를 제작할 때 필요한 준비물과 설계 과정, 생산 과정을 단계별로 살펴보며, 크리스퍼-Cas9의 활용법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그뿐만 아니라, 실제로 GMO사피엔스를 생산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오류와 그 심각한 결과, 기술적인 어려움 등도 제시한다. 7장은 우생학과 초인간주의에 대해 알아본다. 인류가 단순히 인간의 특성 발달과 우열 가리기에만 치중했을 때 나타날 수도 있는 부작용을 과거의 사례를 통해 되짚어보며, 유전학 및 생명공학기술의 발전 아래 가까운 미래에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본다. 또한, 인간 유전자변형에 관한 찬성론과 반대론의 주요 논지도 살펴본다. 8장은 과거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문화·예술적 측면에서 유전학이 고도로 발달한 미래사회의 양상을 어떻게 바라봤는지 살펴본다. 과거의 문학작품 등에서 미래를 어떻게 그려냈는지, 그리고 최근에 등장한 영화나 드라마, 그림 등에서는 또 어떻게 미래를 바라보고 있는지 확인한다.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현대인들이 유전자변형과 복제에 대한 생각을 알아보며, 꼭 부정적인 디스토피아적 미래만이 유전학의 미래인지도 생각해본다. 마지막으로 9장은 유전자변형기술을 둘러싼 관련 과학계의 최근 움직임들을 다룬다. 2015년 중국에서 시행한 유전자변형 인간 배아 생산 시도 이후 각종 저널과 온라인에 등장했던 반응들을 살펴보고, 정부 및 학계 주도로 진행된 공청회 등의 결과도 점검한다. 또한, 저자가 제시한 인간 유전자변형 실험의 원칙 몇 가지를 중심으로 앞으로 발생할 유전자변형 시도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과 미래에 관해 함께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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