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의 리더십
인간의 본질과 인간 행위의 이면을 깊숙이 파헤치고 있는『사기』, 리더십의 관점에서 풀어내다!
EBS 특별기획 '김영수의 사기와 21세기'로 잘 알려진 <사기> 전문가 김영수 박사가 리더십의 관점에서 사기를 풀어낸 책. 상고 시대부터 사마천이 살던 한 무제 때까지 3천 년의 중국 역사를 다룬 고전, <사기>에 등장하는 중국사 최고 리더들의 리더십을 심충분석해 조직, 리더, 경영(통치) 철학과 같은 방면을 들여다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자신에게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되짚어보는 성찰의 기회를 갖는 것은 물론 자신의 조직을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지혜를 통찰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 김영수
저자 김영수는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고대 한?중 관계사로 석사 및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중국 소진학회 초빙이사, 중국 사마천학회 회원이며, 전 영산 원불교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중국의 역사와 문화 방면의 전문가로, 지난 20년 동안 중국을 100여 차례 다니며 중국사의 현장과 연구를 접목해 그 성과를 대중화하는 남다른 영역을 개척해왔다. 특히 사마천과 『사기』를 역사 현장과 결합해 심도 있게 연구해오고 있으며, 2007년 가을 32시간에 걸쳐 방영된 EBS 특별기획 <김영수의 사기와 21세기>에서 그간의 성과를 대중들에게 알렸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 유수의 대기업 임원과 CEO 및 공공기관의 리더들을 상대로 20년에 걸친 『사기』 연구를 통해 얻은 인문학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리더십과 경영의 지혜를 강의하고 있다.
지금까지 수십 종의 중국 관련서를 번역하거나 저술했다. 특히 『역사의 등불 사마천, 피로 쓴 사기』, 『난세에 답하다』, 『사기의 경영학』, 『만화 사기』(전6권), 『사마천, 인간의 길을 묻다』 등과 같은 『사기』 관련 저서를 통해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것은 물론 최근 중국이 국가적 차원으로 전개하고 있는 소프트파워 전략의 실상을 정확하게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저자는 전15권에 달하는 방대한 『사기』 완역 작업에 매진하고 있으며, 그 첫 성과물로 『사기』 완역 본기 첫 권을 세상에 선보였다.
번역서로는 대만의 지성 보양柏楊 선생의 저서를 집중 번역하여 출간하였고(『맨얼굴의 중국사』, 『추악한 중국인』, 『제왕지사』), 처세서의 선구라 할 수 있는 『모략』 등을 번역하기도 했다. 이밖에 중국과 관련한 많은 책들을 기획하거나 감수했다(『CEO를 위한 중국사』, 『왼손에는 사기, 오른손에 삼국지를 들어라』 등).
지은이의 말 _ 역사는 리더십의 알파요, 오메가다
프롤로그 _ 역사를 통해 리더십을 통찰하라
PART 1 _ 이상적 리더와 리더십, 그 실체를 밝힌다
요·순, 수천 년의 염원이 담긴 이상적 리더의 모습
4천 년 전 리더십 대논쟁, 오늘날에 적용하다
고요, 세계 최초의 제왕 리더십 이론가
하우, 고난과 실패를 승화시킨 리더십의 전형
상탕, 법망이 아닌 덕망의 리더십을 보여주다
이윤, 리더 유형론인 구주론을 제시하다
상나라의 무정, 인재를 얻기 위해 쇼도 마다하지 않다
상주, 실패한 망국 리더십을 기억하자
주 문왕, 인내와 기다림 리더십의 모범이다
주 무왕, 유업을 이어 창업을 마무리하다
주공 단, 권력의 유혹에서 자유로웠던 리더십
주 여왕, 주변의 충고와 고언을 무시해 쫓겨나다
주 선왕, 중흥에 실패한 리더십의 원인을 살펴본다
PART 2 _ 진시황 리더십, 그 실체를 집중 분석한다
진시황, 역사적 실체를 넘어 문화적 아이콘으로 떠오르다
진시황의 천하통일, 그 역사적 배경을 논한다
상앙의 변법 개혁, 천하통일의 전주곡을 울리다
진시황 리더십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 정보 분석
진시황, 권력에 접근하기까지의 리더십을 살펴본다
진시황, 모든 인간적 중압감에서 벗어나다
진시황,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통일제국을 건설하다
진시황의 죽음, 그리고 거대한 제국의 몰락
2세 황제 호해의 예견된 실패와 제국의 멸망
PART 3 _ 『사기』의 명언에서 리더십을 배운다
태산보다 무거운 죽음을 택하라
왜, 무엇 때문에 기다리는지 잊지 마라
공과 사의 구분은 리더십의 필요충분조건이다
태산은 단 한 줌의 흙도 마다하지 않는다
사물과 인간의 본질을 통찰하는 리더십
예방과 예측의 리더십
물러날 때와 떠날 때를 알자
말없이 묵묵히 실천하라
어려울 때 도와줄 사람이 있는가?
세상을 준다고 해도 바꾸지 않을 인재
무조건 강경책을 경계하라
고결한 품성의 인재를 아껴라
쓸데없는 호기는 부리지 마라
조직을 위기에 빠뜨릴 인물을 경계하라
하찮은 재주라도 그냥 넘기지 마라
리더의 귀가 얇아서는 못 쓴다
장기 투자가치에 주목하라
시기에 맞는 결단이 운명을 바꾼다
사물의 한 면만 보지 않도록 하라
한 분야는 확실하게 책임져라
이름값을 했는지 철저하게 따져라
인재에게 자루를 열어주어라
화려하고 교묘한 수식에 걸려들지 마라
뽐내고 뻐기는 자를 조심하라
의리는 여전히 무엇보다 중요하다
함부로 말하지 마라
리더의 변덕을 간파하라
최대한 파이를 키워라
강자끼리 싸움을 붙여라
때로는 자존심이 중요하다
숫자에 관련된 사항은 추호의 어긋남이 없다
이해관계의 본질을 이해하라
위임하고 위임하고 또 위임하라
유언비어를 방치하지 마라
전화위복의 참뜻은 바로 이것이다
선수는 창의력에서 나온다
필요는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IQ, EQ, NQ에서 이제 AQ로
회식,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신나고 즐거운 자리
인재가 흥망을 좌우한다
에필로그 _ 각박한 리더십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