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쉰이라는 나이는 끝이 아니라, 다시 나에게로 돌아가는 시간입니다.
어느 날부터 몸이 예전 같지 않고, 이유 없이 마음이 흔들리고, 거울 속 내가 조금 낯설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오랫동안 누군가의 아내로, 엄마로, 딸로 살아오느라 정작 자신의 마음은 뒤로 미뤄둔 채 살아온 여성들에게 이 책은 조용히 말을 건넵니다.
“이제는 당신을 먼저 돌봐도 괜찮아요.”
이 책은 50대 여성의 변화와 회복, 그리고 자기 발견의 시간을 33편의 에세이와 따뜻한 수채화 삽화로 담아냈습니다. 낯설어진 몸과 마음을 받아들이는 순간부터, 오래 잊고 있던 자신을 다시 만나고, 지나온 삶을 다독이며 새로운 계절을 준비하는 과정까지 천천히 따라갑니다.
따뜻한 차 한 잔, 창가의 햇살, 혼자 걷는 길, 작은 꽃 한 송이처럼 평범한 일상 속에서 우리는 다시 살아갈 힘을 발견합니다.
이 책이 삶의 전환기 앞에서 잠시 멈춰 서 있는 누군가에게 작은 쉼이 되고, 자신을 미워하기보다 조금 더 다정하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당신의 계절은 끝나지 않았습니다.지금, 두 번째 봄이 천천히 시작되고 있습니다.
목차
PART 1. 내 안의 계절이 바뀌기 시작했다
낯설어진 몸과 마음을 천천히 알아가는 시간
1. 어느 날, 내 몸이 말을 걸어왔다
2. 이유 없이 마음이 흔들리는 날
3. 예전의 내가 아닌 것 같아서
4. 잠들지 못하는 밤이 길어질 때
5. 거울 속 내가 조금 낯설어진 날
6. 자꾸만 눈물이 나는 데는 이유가 있다
7. 내 안에도 계절이 바뀌고 있었다
PART 2. 이제는 나를 먼저 안아주기로 했다
애써 괜찮은 척했던 마음을 돌보는 시간
8. 오늘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다
9. 나는 왜 늘 나중이었을까
10. 이제는 내 마음부터 살피기로 했다
11. 잘하지 않아도 괜찮은 나이
12. 혼자 있고 싶은 날도 있다
13. 내 몸에게 미안하다고 말한 날
14. 조금 천천히 살아도 괜찮아
PART 3. 잃어버린 나를 다시 만나는 중입니다
아내도 엄마도 아닌 나를 발견하는 시간
15.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 사람이었을까
16. 오래 잊고 있던 나의 이름
17. 혼자 마시는 차 한 잔이 좋아졌다
18. 하고 싶은 일이 아직 남아 있다는 것
19. 나를 위해 꽃 한 송이를 샀다
20. 쉰이 되어 다시 꿈을 적어본다
21. 이제야 내가 조금 보이기 시작했다
PART 4. 인생의 오후는 생각보다 따뜻하다
지나온 시간을 다독이고 지금을 사랑하는 연습
22. 잘 살아왔다는 말 한마디
23. 지나간 날들도 모두 나였다
24. 놓아주어야 비로소 가벼워지는 것들
25. 사람에게도 거리가 필요한 순간이 있다
26. 외로움과 친해지는 연습
27. 평범한 하루가 선물이 되는 나이
PART 5. 두 번째 봄은 조금 늦게 온다
이제부터 조금 더 나 답게 살아가는 시간
28. 아직 늦지 않았다는 말
29. 오늘부터 내 편이 되어주기로 했다
30. 앞으로의 나는 조금 다르게 살기로 했다
31. 나이 들어가는 일이 두렵지 않은 이유
32. 끝난 줄 알았던 봄이 다시 시작되었다
33. 쉰 이후, 나는 다시 나에게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