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너 유럽 가봤어?”
“그럼. 대학생 때 한 달 패키지로 싹 돌았지~”
에이… 그걸로 정말 그 곳에 다녀왔다고 할 수 있을까? 안내에 따라 휙휙 코스만 찍고 사진만 남겼다고 해서, 정말 여행을 다녀왔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건 일종의 쇼핑일 뿐.
여행은 책에서 볼 수 없었던 아주 소소하고 담담한 모습들을 보고 평소에 못 느꼈던 그 이국적인 감상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그렇게 깊은 몰입이 이뤄져야 비로소 여행다운 여행을 했다고 할 수 있다.
그렇게 보면 우리 주변에 유럽에 다녀온 이들은 많지만, 정말 유럽을 ‘여행’했다고 할 수 있는 이는 생각보다 적지 않을까?
이 책은 유럽을 ‘여행’한 사람의 이야기이다. 파리 유학생활 동안 그 곳을 거점 삼아 유럽 곳곳을 여행한 진짜 여행자의 스토리이다. 저자는 자신이 경험했던 유럽여행 이야기를 블로그에 연재하며 사람들과 소통해왔고, 단기여행자들이 느끼기 힘든 유럽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을 들려줬다.
이 시리즈는 저자가 만났던 진짜 유럽을 들려준다.
준비편에서는 유럽여행을 처음 떠나는 사람들이 가장 필요로 하고 궁금해하는 실전 팁들을 소개한다. 이미 유럽을 한두 번 경험한 사람들에게도 유명 관광지뿐만 아니라 예전에 미처 발견하지 못 했던 유럽의 모습을 한 번 더 느낄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2년 20개국 유럽여행기와 함께, 저자가 경험했던 진짜 유럽을 느껴보면 어떨까?
저자소개
저자 한석준은 KBS 아나운서, 퀴즈프로그램 <1대100> 진행자이다. 중고등학교 시절, 책에 등장하는 여러 인물들 사이의 머리싸움에 반해 《삼국지》를 서른 번 정도 읽었다. 같은 내용이라도 읽을 때마다 다른 느낌을 받았고, 여러 저자가 쓴 《삼국지》를 서로 비교해 보면서 중국 문화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한중가요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메인 MC로 중국을 접하면서 반드시 알아야 할 나라, 배워야 할 나라라는 확신을 갖고 2011년 KBS를 휴직, 베이징의 칭화 대학교로 연수를 떠났다. 일 년간 학교 생활을 포함해 여러 가지 방면에서 중국을 온몸으로 직접 겪었다. 특히 《삼국지》에 등장하는 장소를 직접 가보고 싶다는 열망을 실천에 옮겨, 인구 천 만이 넘는 대도시부터 아주 작은 현까지 기차와 버스를 타고 하나하나 찾아다녔다. 간신히 옛 자취만 남아 있기도 했고, 예상했던 만큼 유적을 찾아내기도 했으며, 상상하지 못했던 신기한 것을 만나기도 했다. 중국 하면 누구나 생각하는 베이징이나 상하이 같은 대도시가 아니라, 역사와 영웅의 흔적을 지니고 있는 옛 도읍지를 어렵게 찾아서 보고 온 내 경험이 많은 《삼국지》 마니아들에게도 작은 기쁨이 되길 바란다.
목차
1. 여행을 시작하며: 파리에서 출발한 유럽여행기
2. 여행의 목적을 확실하게: 다 만족시킬 순 없다
3. 언제 가면 좋을까?: 여행 시기는 지역별로 다르게
4. 일정은 어떻게 짤까?: 시간과 돈이 아깝지 않게 최대한 꼼꼼히
5. 이동은 어떻게 할까?: 저가항공 중심, 유레일과 버스는 보완
6. 어디서 묵을까?: 한인 민박과 유스호스텔 등을 적절히 조합
7. 이것만은 기억하자!: 나라별로 빠르게 살펴보는 Must know!
8. 준비 끝! 진짜 여행기 시작!: 꼼꼼히 살펴본 유럽 전역 여행기
부록. 유럽 국가별 여행 일정 세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