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문학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영상시대에 문학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스크린과 제휴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미국의 비평가 레슬리 피들러의 주장은 효험 있는 예언처럼 우리 시대의 현실로 다가왔다. 문학과 영화는 내러티브를 가졌다는 공통점을 기본으로 하는 것 이외에도 전개 방법과 기법적인 면에서의 상호의존도도 높다. 이런 이유로 문학작품들이 영화화되거나 영화가 문학작품으로 만들어지는 현상에 대해서 아무도 의아해 하지 않는다.
많은 문학작품들이 영화로 만들어졌다. 문학을 전공하는 우리들에게는 문학이 영화화되었을 때 문학과 영화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을 떨칠 수가 없었다.
영상시대에 문학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이기도 했다. 이 책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위한 기초작업을 하다가 엮어본 것이다.

저자소개

목차

문학과 영화 이야기
제1부 문학 이야기
문학이란 무엇인가
문학은 언제부터 있었는가
문학의 기능은 무엇인가
문학의 특성은 무엇인가
문학을 어떻게 볼 것인가
제2부 영화 이야기
영화란 무엇인가
영화는 어떻게 흘러왔는가
어떤 종류의 영화가 있는가
영화를 어떻게 감상할 것인가
제3부 문학과 영화 이야기
문학과 영화는 관련성이 있을까
문학과 영화는 하나로 볼 수 있는가
소설과 영화의 교류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영화로 만나보는 문학작품들은 무엇인가
제4부 함께 떠나는 문학과 영화 세계
이문열
이청준
장정일
이벽화
아사다 지로
마이클 크라이튼
스티븐 킹
피츠제럴드
토머스 해리스
존 그리샴
제5부 영화 속의 세상보기
당당하게 춤추자
조폭영화의 변천과 흥행의 물결
30대, 절제의 아름다움
바보미학 속에 숨겨진 킬러들의 존재 이유
얼어붙은 땅 위의 하얀 춤
스잔나, 그녀는 누구의 연인인가
한일, 비틀린 역사를 바로잡아라
기억속을 배회하는 상처와 치유의 서정시
군국화 일본 에 던지는 문화적 견제구
피조물들아 경배하라! 전설이 살아온다
부록
영화용어
참고문헌